외국인 여성이 몰던 차량이 고속도로 진출램프로 역주행해 진입하면서 연쇄 추돌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오늘(7일) 오전 5시 20분쯤 경인고속도로 부평나들목 램프 구간에서 중국 국적의 40대 여성 A씨가 몰던 경차가 역주행 후 본선에 합류하다 승합차와 부딪혔습니다.
이 사고로 승합차를 뒤따르던 1톤 화물차 등 차량 5대가 잇따라 추돌했으며, 화물차 운전자인 70대 남성이 숨지고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내비게이션 안내를 착각해 역주행한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한웅희 기자 (hligh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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