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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김천 꺾고 선두 유지…야고 결승골

스포츠

연합뉴스TV 울산, 김천 꺾고 선두 유지…야고 결승골
  • 송고시간 2024-10-07 05:58:46
울산, 김천 꺾고 선두 유지…야고 결승골

[앵커]

프로축구 울산이 야고의 결승골을 앞세워 김천을 꺾고 선두를 유지했습니다.

대구는 후반 추가시간에만 두 골을 터뜨리며 전북에 극적인 재역전승을 거뒀습니다.

프로축구 소식, 김종력기자입니다.

[기자]

주도권을 먼저 가져간 쪽은 김천이었습니다.

전반 21분 박수일의 패스를 받은 모재현이 울산 수비 뒷공간을 파고들어 선제골을 터뜨렸습니다.

김천이 추가골에 실패한 사이 울산이 후반 반격에 나섰습니다.

후반 30분 이명재가 크로스를 올리자 고승범이 몸을 날리는 다이빙 헤딩슛으로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5분 뒤 김천 측면을 파고든 아타루의 크로스를 야고가 마무리 해 울산이 경기를 뒤집었습니다.

김천에 2대1 역전승을 거둔 울산은 선두를 굳게 지키며 2위 김천과의 격차를 5점으로 벌렸습니다.

<고승범/울산> "한발 더 뛰고 골을 넣어야겠다는 마음으로 올라갔는데 좋은 기회가 왔던 거 같아요. 그 기회를 잘 살렸던 거 같고."

1부리그 생존 싸움을 하고 있는 대구는 전북을 상대로 극적인 재역전승을 거뒀습니다.

대구는 전반 세징야와 이탈로의 골로 앞서 나갔지만. 후반 전북 이영재와 안현범, 문선민에게 차례로 골을 내주며 역전을 허용했습니다.

하지만 만원관중의 응원을 등에 업은 대구는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후반 추가시간 에드가가 헤딩 동점골을 터뜨리더니 종료 직전 에드가의 패스를 받은 박세진의 감각적인 슈팅으로 경기를 다시 뒤집었습니다.

이상헌이 두 골, 양민혁이 한 골을 넣고 도움 한 개를 기록한 강원은 인천을 제압했고, 서울은 린가드의 5호골에도 광주에 졌습니다.

제주는 후반 추가시간에 나온 김주공의 결승골을 앞세워 대전에 이겼습니다.

연합뉴스TV 김종력입니다.

#울산#김천#전북#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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