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촬영지가 그렇듯 처음엔 명소가 되지만 금방 찾는 사람이 거의 없게 됩니다.

명소의 유효기간이 다 된 겁니다.

태백시는 태양의 후예 종영 4개월 만에 3억 7천만 원을 들여 촬영지를 복원했습니다.

하지만 촬영지의 특성상 방문객이 재방문하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그래서 지역 특색에 맞는 명소로 만들기 위해 또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번엔 충남으로 넘어갔습니다.

갯벌이 넓게 펼쳐진 서해안에 작년 6월 문을 연 홍성 스카이타워가 눈에 띕니다.

홍성은 이 스카이타워를 거점 삼아주변에 관광 시설들을 설치하고 연결할 예정입니다.

사람들이 찾는 지역으로 만들지 않으면 지방소멸을 피할 수 없다는 판단입니다.

관건은 시간입니다.

이제 반년 됐으니 아직 명소의 유효 기간이 남아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유효 기간 내 관광객들이 많이 찾을 수 있는 역의 명소가 되기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관리가 필요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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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연(ji011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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