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 증십니다.
▶ 뉴욕증시, 고용 호조에 S&P500·나스닥 최고치 경신
뉴욕증시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현지 시간 3일,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77% 올랐고요.
S&P500 지수는 0.83%, 나스닥 종합지수는 1.02% 올랐습니다.
특히 S&P500 지수와 나스닥 종합지수는 종전 최고치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이날 뉴욕증시는 4일 독립 기념일 휴장을 앞두고 미국 동부 시간으로 오후 1시 조기 마감했는데요.
미국의 노동시장이 6월 들어서도 탄탄한 모습을 유지하면서 경기침체 우려가 완화된 것이 지수를 끌어올린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노동부는 이날 6월 비농업 일자리가 전월 대비 14만 7천 명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11만 명을 크게 웃돈 수치인데요.
실업률도 5월 4.2%에서 6월 4.1%로 하락했습니다.
시장 안팎에선 관세 불확실성으로 미국 고용시장이 악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었지만 적어도 지금까지는 뚜렷한 관세 여파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미 연방준비제도가 조기 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란 시장 기대도 식었습니다.
시카고상품거래소의 페드워치에 따르면 금리 선물시장은 7월 말 통화정책 회의에서 연준이 금리를 동결할 확률을 전날 76%에서 이날 고용 지표 발표 이후 95%로 높여 반영했습니다.
▶ 코어위브, 최신 AI 칩 클라우드 출시…주가 9%↑
시가총액 1조 달러 이상의 거대 기술 기업 중에선 테슬라만 0.1% 하락했고 나머지는 모두 올랐습니다.
인공지능 칩 선두 주자 엔비디아는 이날도 주가가 1.33% 오르며 시총 3조 8천879억 달러를 기록했는데요.
사상 최고치를 또 경신했습니다.
한편, 엔비디아가 투자한 데이터센터 기업 코어위브가 엔비디아의 최신 AI 칩을 최초로 공급받아 클라우드 서비스를 출시했는데요.
이 소식에 주가가 무려 9% 가까이 뛰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의 ‘크고 아름다운 법안’인 감세법이 미 하원을 통과했습니다.
상원에서 가까스로 통과된 감세 법안은 이날 공화당 하원 의원 2명이 반란표를 내던졌지만, 찬성 218표, 반대 214표를 얻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제시한 상호관셰 유예조치 만료 시점은 현지시간 8일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기자들과 만나 "4일부터 각국에 미국으로 수입되는 물품에 부과될 관세율을 명기한 서한을 발송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무역 협상에 관여하고 있는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은 한 인터뷰에서 “상호 관세 유예기간이 끝나기 전에 여러 나라들과의 무역합의를 발표하길 기대한다”며 “약 100개국이 최저치인 10%의 상호관세를 적용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는데요.
미국의 무역상대국 중 절반 가량에 대해서는 기본관세 10%를 적용하고, 그 이외 국가에 대해서는 10%를 상회하는 상호 관세율을 적용할 것임을 시사한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3분 증시였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이민경(min1030@yna.co.kr)
▶ 뉴욕증시, 고용 호조에 S&P500·나스닥 최고치 경신
뉴욕증시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현지 시간 3일,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77% 올랐고요.
S&P500 지수는 0.83%, 나스닥 종합지수는 1.02% 올랐습니다.
특히 S&P500 지수와 나스닥 종합지수는 종전 최고치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이날 뉴욕증시는 4일 독립 기념일 휴장을 앞두고 미국 동부 시간으로 오후 1시 조기 마감했는데요.
미국의 노동시장이 6월 들어서도 탄탄한 모습을 유지하면서 경기침체 우려가 완화된 것이 지수를 끌어올린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노동부는 이날 6월 비농업 일자리가 전월 대비 14만 7천 명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11만 명을 크게 웃돈 수치인데요.
실업률도 5월 4.2%에서 6월 4.1%로 하락했습니다.
시장 안팎에선 관세 불확실성으로 미국 고용시장이 악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었지만 적어도 지금까지는 뚜렷한 관세 여파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미 연방준비제도가 조기 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란 시장 기대도 식었습니다.
시카고상품거래소의 페드워치에 따르면 금리 선물시장은 7월 말 통화정책 회의에서 연준이 금리를 동결할 확률을 전날 76%에서 이날 고용 지표 발표 이후 95%로 높여 반영했습니다.
▶ 코어위브, 최신 AI 칩 클라우드 출시…주가 9%↑
시가총액 1조 달러 이상의 거대 기술 기업 중에선 테슬라만 0.1% 하락했고 나머지는 모두 올랐습니다.
인공지능 칩 선두 주자 엔비디아는 이날도 주가가 1.33% 오르며 시총 3조 8천879억 달러를 기록했는데요.
사상 최고치를 또 경신했습니다.
한편, 엔비디아가 투자한 데이터센터 기업 코어위브가 엔비디아의 최신 AI 칩을 최초로 공급받아 클라우드 서비스를 출시했는데요.
이 소식에 주가가 무려 9% 가까이 뛰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의 ‘크고 아름다운 법안’인 감세법이 미 하원을 통과했습니다.
상원에서 가까스로 통과된 감세 법안은 이날 공화당 하원 의원 2명이 반란표를 내던졌지만, 찬성 218표, 반대 214표를 얻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제시한 상호관셰 유예조치 만료 시점은 현지시간 8일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기자들과 만나 "4일부터 각국에 미국으로 수입되는 물품에 부과될 관세율을 명기한 서한을 발송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무역 협상에 관여하고 있는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은 한 인터뷰에서 “상호 관세 유예기간이 끝나기 전에 여러 나라들과의 무역합의를 발표하길 기대한다”며 “약 100개국이 최저치인 10%의 상호관세를 적용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는데요.
미국의 무역상대국 중 절반 가량에 대해서는 기본관세 10%를 적용하고, 그 이외 국가에 대해서는 10%를 상회하는 상호 관세율을 적용할 것임을 시사한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3분 증시였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이민경(min1030@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 jebo23
- 라인 앱에서 'jebo23' 친구 추가
- jebo23@yna.co.kr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