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중동 사태에 따른 국제유가 급등으로 5월 국제선 유류할증료가 역대 최고 수준으로 인상됐습니다.
미주 노선은 왕복 유류할증료만 100만 원을 넘겨 여행객 부담은 물론, 항공업계 수요가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배진솔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국제선 유류할증료가 다음 달 역대 최고치인 33단계로 적용됩니다.
5월 유류할증료 기준이 되는 싱가포르 항공유 평균 가격은 1갤런당 511.21센트.
중동 사태로 유가가 오르면서 유류할증료 최고 단계의 기준인 갤런당 470센트를 단숨에 뛰어넘었습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다음 달부터 거리에 따라 최소 7만 원에서 최대 56만 원의 유류할증료를 부과할 예정입니다.
지난달보다 2배, 중동사태 이전인 3월보다 5배가 뛴 겁니다.
<항공업계 관계자> "항공산업의 비용 구조상 유가는 30%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현재와 같은 고유가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재무부담이 가중될 수 있어 비상경영을 통한 비용절감을…"
유럽이나 미주 노선의 경우 유류할증료만 왕복 100만 원 이상으로, 여행객들의 부담은 한층 커질 전망입니다.
특히 여름 휴가 시즌을 앞두고 4월 안에 미리 끊자는 수요가 몰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여행업계 관계자> "3월에 발권 수요가 많이 몰렸었는데 지난달과 마찬가지로 유사한 양상이 나타나지 않을까 보고 있어요. 단거리 수요가 평소보다 더 두드러지게 나타나지 않을까…"
중동 전쟁이 종전 국면으로 향하면서 사태가 진정될 경우 6월엔 유류할증료가 인하될 가능성도 있어, 당분간은 지켜보자는 이용객들도 있습니다.
<이성윤·이성국 / 경기도 안산> "비행기 표 자체가 너무 비싸져가지고 여름 휴가를 나갈 때 지금같은 상황이면 해외로 나가기는 좀 어려울 것 같고 국내나 소소하게…"
항공권 가격 인상에 고환율까지 겹치면서 여행 수요 둔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배진솔입니다.
[영상취재 장준환 김상윤]
[영상편집 김소희]
[그래픽 이정태]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배진솔(sincere@yna.co.kr)
중동 사태에 따른 국제유가 급등으로 5월 국제선 유류할증료가 역대 최고 수준으로 인상됐습니다.
미주 노선은 왕복 유류할증료만 100만 원을 넘겨 여행객 부담은 물론, 항공업계 수요가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배진솔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국제선 유류할증료가 다음 달 역대 최고치인 33단계로 적용됩니다.
5월 유류할증료 기준이 되는 싱가포르 항공유 평균 가격은 1갤런당 511.21센트.
중동 사태로 유가가 오르면서 유류할증료 최고 단계의 기준인 갤런당 470센트를 단숨에 뛰어넘었습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다음 달부터 거리에 따라 최소 7만 원에서 최대 56만 원의 유류할증료를 부과할 예정입니다.
지난달보다 2배, 중동사태 이전인 3월보다 5배가 뛴 겁니다.
<항공업계 관계자> "항공산업의 비용 구조상 유가는 30%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현재와 같은 고유가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재무부담이 가중될 수 있어 비상경영을 통한 비용절감을…"
유럽이나 미주 노선의 경우 유류할증료만 왕복 100만 원 이상으로, 여행객들의 부담은 한층 커질 전망입니다.
특히 여름 휴가 시즌을 앞두고 4월 안에 미리 끊자는 수요가 몰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여행업계 관계자> "3월에 발권 수요가 많이 몰렸었는데 지난달과 마찬가지로 유사한 양상이 나타나지 않을까 보고 있어요. 단거리 수요가 평소보다 더 두드러지게 나타나지 않을까…"
중동 전쟁이 종전 국면으로 향하면서 사태가 진정될 경우 6월엔 유류할증료가 인하될 가능성도 있어, 당분간은 지켜보자는 이용객들도 있습니다.
<이성윤·이성국 / 경기도 안산> "비행기 표 자체가 너무 비싸져가지고 여름 휴가를 나갈 때 지금같은 상황이면 해외로 나가기는 좀 어려울 것 같고 국내나 소소하게…"
항공권 가격 인상에 고환율까지 겹치면서 여행 수요 둔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배진솔입니다.
[영상취재 장준환 김상윤]
[영상편집 김소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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