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대전 오월드를 탈출한 늑대 '늑구'가 일주일만에 모습을 드러냈지만, 당국의 포획 작전은 또 실패로 끝났습니다.
마취총까지 발사했지만 빗나갔고, 늑구는 다시 자취를 감췄습니다.
고휘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어두컴컴한 밤, 자동차 불빛이 비치는 도로 한가운데 늑대 한 마리가 서 있습니다.
차량이 다가서자, 늑대는 빠르게 내달리기 시작합니다.
늑대가 포착된 시각은 밤 10시 반을 넘긴 시각.
한 시간 전부터 늑대를 봤다는 시민 신고가 잇달았고, 직접 찍은 영상이 제보되기도 했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수색 당국은 오월드에서 약 1.8㎞ 떨어진 지점에서 탈출 일주일째를 맞은 늑구의 존재를 확인했습니다.
<문창용 / 대전시 환경국장> "늑구가 맞는지 사육사를 통해서 한 시간에 걸쳐 진행됐습니다. 소방에서 늑구가 뛰어 올라가는 모습들을 확인하고 늑구가 맞다라고 했고요."
열화상 드론으로 위치를 추적하며 트랩을 설치하고, 경찰 기동대까지 가세하는 포획 작전이 시작됐습니다.
물가에서 늑구와 대치하는 상황까지 벌어졌는데, 마취총도 한 차례 발사됐지만, 빗나간 것으로 보입니다.
늑구는 오전 6시 반쯤 수색 포위망을 뚫고 또다시 달아났습니다.
탈출 일주일째지만, 늑구의 건강은 다행히 양호한 것으로 판단됩니다.
<최진호 / 야생생물관리협회 전무이사> "건강 상태는 생각보다 훨씬 좋았고요. 4m, 2m 되는 옹벽을 쉽게 뛰어넘을 수 있었습니다."
당국은 군 드론 5대를 추가 투입하는 한편 마지막 목격 지점을 중심으로 낮에는 인력을, 밤에는 드론을 투입해 수색을 이어간다는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고휘훈입니다.
[영상취재 이덕훈]
[영상편집 김예진]
[화면제공 시청자 강준수]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고휘훈(take5@yna.co.kr)
대전 오월드를 탈출한 늑대 '늑구'가 일주일만에 모습을 드러냈지만, 당국의 포획 작전은 또 실패로 끝났습니다.
마취총까지 발사했지만 빗나갔고, 늑구는 다시 자취를 감췄습니다.
고휘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어두컴컴한 밤, 자동차 불빛이 비치는 도로 한가운데 늑대 한 마리가 서 있습니다.
차량이 다가서자, 늑대는 빠르게 내달리기 시작합니다.
늑대가 포착된 시각은 밤 10시 반을 넘긴 시각.
한 시간 전부터 늑대를 봤다는 시민 신고가 잇달았고, 직접 찍은 영상이 제보되기도 했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수색 당국은 오월드에서 약 1.8㎞ 떨어진 지점에서 탈출 일주일째를 맞은 늑구의 존재를 확인했습니다.
<문창용 / 대전시 환경국장> "늑구가 맞는지 사육사를 통해서 한 시간에 걸쳐 진행됐습니다. 소방에서 늑구가 뛰어 올라가는 모습들을 확인하고 늑구가 맞다라고 했고요."
열화상 드론으로 위치를 추적하며 트랩을 설치하고, 경찰 기동대까지 가세하는 포획 작전이 시작됐습니다.
물가에서 늑구와 대치하는 상황까지 벌어졌는데, 마취총도 한 차례 발사됐지만, 빗나간 것으로 보입니다.
늑구는 오전 6시 반쯤 수색 포위망을 뚫고 또다시 달아났습니다.
탈출 일주일째지만, 늑구의 건강은 다행히 양호한 것으로 판단됩니다.
<최진호 / 야생생물관리협회 전무이사> "건강 상태는 생각보다 훨씬 좋았고요. 4m, 2m 되는 옹벽을 쉽게 뛰어넘을 수 있었습니다."
당국은 군 드론 5대를 추가 투입하는 한편 마지막 목격 지점을 중심으로 낮에는 인력을, 밤에는 드론을 투입해 수색을 이어간다는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고휘훈입니다.
[영상취재 이덕훈]
[영상편집 김예진]
[화면제공 시청자 강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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