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번 대전 '안전공업' 참사에서 인명 피해 규모를 키운 주요 요인으로 지목되는 건 샌드위치 패널과 불법 증축인데요.
이는 2년 전 경기 화성 리튬공장, 아리셀에서 발생한 화재와 판박이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정다미 기자입니다.
[기자]
2024년 발생해 23명의 목숨을 앗아간 아리셀 참사.
당시 불에 취약한 '샌드위치 패널'이 불쏘시개 역할을 했고, 불법 증축 등으로 대피가 어려워 피해가 컸습니다.
이번 대전 화재 역시 아리셀 참사와 여러모로 유사합니다.
<윤호중 / 행정안전부 장관> "국토부는 이번 화재 피해를 키운 것으로 지목되는 샌드위치 패널 구조, 불법 증·개축 문제 등 건물에 대한 안전 관리를 전면 재검토하고…."
철판 사이에 스티로폼 등을 넣은 샌드위치 패널은 시공이 빠르고 비용이 저렴해 널리 사용되지만, 화재 발생 시 불이 잘 붙고 유독 가스가 많이 발생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따라서 정부는 5년 전 불에 강한 단열재를 넣은 샌드위치 패널을 의무화했지만, 대전 공장처럼 그 이전에 지어진 노후 건물들은 여전히 '사각지대'에 놓여있습니다.
<이은형 /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 "화재에 취약한 샌드위치 패널을 사용한 기존 건축물에 대한 안전 관리 규정들을 더 검토할 필요가 있습니다. 건축물과 자재들의 성능을 더 강화된 것으로 교체한다든가 스프링클러 같은 화재 진압 시설을 추가로 설치하는 것 등…."
불법 증축도 이태원 등 대형 참사 때마다 피해를 키운 원인으로 지목됩니다.
이번 대전 참사에서 사망자가 집중된 헬스장 역시 임의로 조성된 것으로 도면에도 없었습니다.
<윤금성 / 대전 대덕구 부구청장> "처음에 신고됐던 부분에 헬스장 등은 없었던 것으로. 건축 허가 이후에 증축 신고를 하지 않으면 저희가 별도로 전체 건물에 대해 조사하는 그런 경우가 없기 때문에…"
예방할 수 있는 참사를 되풀이하지 않으려면, 건축물 안전 관리 강화 등 근본적 대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연합뉴스TV 정다미입니다.
[영상편집 김건영]
[그래픽 서영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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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미(smjung@yna.co.kr)
이번 대전 '안전공업' 참사에서 인명 피해 규모를 키운 주요 요인으로 지목되는 건 샌드위치 패널과 불법 증축인데요.
이는 2년 전 경기 화성 리튬공장, 아리셀에서 발생한 화재와 판박이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정다미 기자입니다.
[기자]
2024년 발생해 23명의 목숨을 앗아간 아리셀 참사.
당시 불에 취약한 '샌드위치 패널'이 불쏘시개 역할을 했고, 불법 증축 등으로 대피가 어려워 피해가 컸습니다.
이번 대전 화재 역시 아리셀 참사와 여러모로 유사합니다.
<윤호중 / 행정안전부 장관> "국토부는 이번 화재 피해를 키운 것으로 지목되는 샌드위치 패널 구조, 불법 증·개축 문제 등 건물에 대한 안전 관리를 전면 재검토하고…."
철판 사이에 스티로폼 등을 넣은 샌드위치 패널은 시공이 빠르고 비용이 저렴해 널리 사용되지만, 화재 발생 시 불이 잘 붙고 유독 가스가 많이 발생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따라서 정부는 5년 전 불에 강한 단열재를 넣은 샌드위치 패널을 의무화했지만, 대전 공장처럼 그 이전에 지어진 노후 건물들은 여전히 '사각지대'에 놓여있습니다.
<이은형 /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 "화재에 취약한 샌드위치 패널을 사용한 기존 건축물에 대한 안전 관리 규정들을 더 검토할 필요가 있습니다. 건축물과 자재들의 성능을 더 강화된 것으로 교체한다든가 스프링클러 같은 화재 진압 시설을 추가로 설치하는 것 등…."
불법 증축도 이태원 등 대형 참사 때마다 피해를 키운 원인으로 지목됩니다.
이번 대전 참사에서 사망자가 집중된 헬스장 역시 임의로 조성된 것으로 도면에도 없었습니다.
<윤금성 / 대전 대덕구 부구청장> "처음에 신고됐던 부분에 헬스장 등은 없었던 것으로. 건축 허가 이후에 증축 신고를 하지 않으면 저희가 별도로 전체 건물에 대해 조사하는 그런 경우가 없기 때문에…"
예방할 수 있는 참사를 되풀이하지 않으려면, 건축물 안전 관리 강화 등 근본적 대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연합뉴스TV 정다미입니다.
[영상편집 김건영]
[그래픽 서영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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