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북한이 오늘(14일)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십여 발을 쏘아올렸습니다.
합참은 이 미사일이 350km를 비행했다고 밝혔는데요.
북한의 도발은 한미연합훈련 '자유의 방패'에 대한 반발 차원으로 풀이됩니다.
김민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합동참모본부는 오늘(14일) 오후 1시 20분 쯤, 북한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탄도미사일 십여 발을 포착했다고 밝혔습니다.
합참은 "미사일이 약 350km를 비행했다"고 전했는데, 비행거리로 미뤄볼 때 단거리 탄도미사일인 600mm 방사포로 추정됩니다.
지난 1월 27일에 북한이 쏘아 올린 것과 동일한 미사일로 추측됩니다.
북한은 지난 2월, 9차 당대회를 앞두고 '600mm 대구경 방사포' 증정식을 열기도 했는데, 당시 실전배치에 임박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한미는 현재 정확한 제원을 분석 중입니다.
합참은 "한미 정보당국이 발사 동향에 대해 추적했고, 미국 일본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히 공유했다"고 강조했습니다.
북한의 도발은 47일만으로, 지난 1월 두 차례에 이어 올 들어 세 번째입니다.
한 번에 10여 발이나 발사한 것은 이례적인 일로 평가되는데, 한미가 지난 9일부터 실시한 한미연합훈련 '자유의 방패' 에 대한 반발 차원으로 해석됩니다.
앞서 한미는 야외 기동훈련을 지난해 보다 절반 이상인, 22건으로 축소했지만 북한의 반발은 여전했습니다.
지난 10일, 훈련 시작 하루 만에 김여정 노동당 부장은 담화를 내고 "적대 세력들의 군사력 시위 놀음은 끔찍한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한편, 이번 발사는 마이클 디솜브레 미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 방한, 그리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김민석 국무총리와의 면담과 맞물려 이뤄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과의 대화 의지를 보였지만, 하루만에 무력 시위를 전개해 '러브콜'에 응하지 않겠다는 단호한 입장을 보인 것으로 해석됩니다.
연합뉴스TV 김민아입니다.
[영상편집 송아해]
[뉴스리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김민아(goldmina@yna.co.kr)
북한이 오늘(14일)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십여 발을 쏘아올렸습니다.
합참은 이 미사일이 350km를 비행했다고 밝혔는데요.
북한의 도발은 한미연합훈련 '자유의 방패'에 대한 반발 차원으로 풀이됩니다.
김민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합동참모본부는 오늘(14일) 오후 1시 20분 쯤, 북한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탄도미사일 십여 발을 포착했다고 밝혔습니다.
합참은 "미사일이 약 350km를 비행했다"고 전했는데, 비행거리로 미뤄볼 때 단거리 탄도미사일인 600mm 방사포로 추정됩니다.
지난 1월 27일에 북한이 쏘아 올린 것과 동일한 미사일로 추측됩니다.
북한은 지난 2월, 9차 당대회를 앞두고 '600mm 대구경 방사포' 증정식을 열기도 했는데, 당시 실전배치에 임박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한미는 현재 정확한 제원을 분석 중입니다.
합참은 "한미 정보당국이 발사 동향에 대해 추적했고, 미국 일본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히 공유했다"고 강조했습니다.
북한의 도발은 47일만으로, 지난 1월 두 차례에 이어 올 들어 세 번째입니다.
한 번에 10여 발이나 발사한 것은 이례적인 일로 평가되는데, 한미가 지난 9일부터 실시한 한미연합훈련 '자유의 방패' 에 대한 반발 차원으로 해석됩니다.
앞서 한미는 야외 기동훈련을 지난해 보다 절반 이상인, 22건으로 축소했지만 북한의 반발은 여전했습니다.
지난 10일, 훈련 시작 하루 만에 김여정 노동당 부장은 담화를 내고 "적대 세력들의 군사력 시위 놀음은 끔찍한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한편, 이번 발사는 마이클 디솜브레 미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 방한, 그리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김민석 국무총리와의 면담과 맞물려 이뤄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과의 대화 의지를 보였지만, 하루만에 무력 시위를 전개해 '러브콜'에 응하지 않겠다는 단호한 입장을 보인 것으로 해석됩니다.
연합뉴스TV 김민아입니다.
[영상편집 송아해]
[뉴스리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김민아(goldmina@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 jebo23
- 라인 앱에서 'jebo23' 친구 추가
- jebo23@yna.co.kr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ADVERTISEMEN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