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 전시회, CES가 성황리에 마쳤습니다.

나흘 간의 기간 동안 세계적으로 15만 명에 달하는 관람객이 다녀간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올해의 화두는 인공지능 초연결 생태계와 피지컬 AI였습니다.

현지에서 최지숙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세계 IT인들의 축제, 'CES 2026'이 나흘간의 여정 끝에 막을 내렸습니다.

'혁신가의 등장'을 주제로 전 세계 4,500여개 기업이 참가한 이번 CES의 화두는 단연 인공지능이었습니다.

컨벤션 센터를 떠나 올해 첫 단독 전시관을 꾸린 삼성전자는 우려를 불식하고 흥행을 거뒀습니다.

세계 최초로 선보인 130형 마이크로 RGB TV와 함께, 스마트싱스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홈 생태계를 삼성만의 공간에 구현하며 호평 받았습니다.

<알렉산더 메델라 / 파나마 관람객> "자신을 돌보고, 즐기고, 더 편안하게 지낼 수 있도록 해주는 기술을 우리에게 제공한다는 점에서 정말 멋진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메인 전시장인 컨벤션 센터는 거대한 '피지컬 AI 실험장'이 됐습니다.

LG전자는 9mm 초슬림 월페이퍼 TV와 가사 작업을 수행하는 홈 로봇 '클로이드'를 앞세워 시선을 사로잡았고, 현대자동차는 이번 CES에서 자동차가 아닌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를 전면에 내세워 '생산 혁명'을 예고하며, 관람객들이 줄을 서서 방문했습니다.

두산은 독자 개발한 가스 터빈과 함께, 산업 현장의 작업을 더 쉽고 안전하게 해주는 피지컬 AI 제품들로 주목을 받았습니다.

"How do I use the sweeping attachment? (To operate sweeping attachment…)"

중소기업과 스타트업들은 앞다퉈 독보적인 신기술로 세계 무대에 경쟁력을 자랑했습니다.

정의선 현대차 회장과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등 총수들도 직접 라스베이거스를 찾아 신기술을 점검하고,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협업 비전을 모색했습니다.

정 회장은 특히 젠슨 황 엔비디아 CEO와 현지에서 또 한 번 회동을 가지면서, 자율주행의 판도를 바꿀 모멘텀이 될지 관심을 모았습니다.

나흘 간 펼쳐진 첨단 기술의 각축장에서 우리 기업들은 글로벌 기술력을 입증하며 인공지능 시대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습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연합뉴스TV 최지숙입니다.

[영상취재 진교훈]

[영상편집 최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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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숙(js17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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