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아침 이시각 핫뉴스입니다.

▶ 오늘부터 스드메·요가·필라테스 가격 미리 공개해야

오늘의 첫 번째 기사입니다.

오늘부터 스드메 등 결혼서비스와 요가·필라테스 등 생활밀착 업종의 가격·환불 정보 ‘사전 공개’가 의무화됩니다.

기사와 함께 보시죠.

공정거래위원회가 이런 내용이 담긴 개정 ‘중요한 표시·광고사항 고시’를 시행한다고 어제 공지했는데요.

이에 따라 예식장·대행업은 기본·선택 품목별 세부 내역과 요금, 해지 위약금·환급기준을 자체 홈페이지나 한국소비자원 ‘참가격’(price.go.kr) 가운데 하나에 공개해야 합니다.

또 요가·필라테스도 구체적인 요금 체계와 중도해지 이용료, 환불기준 등을 밝히도록 했는데요.

준비기간을 고려해 6개월 계도 뒤 본격 적용되며, ‘깜깜이 계약’·먹튀 피해 예방이 목표입니다.

계도 종료 뒤 미이행 업소는 표시광고법 위반으로 제재될 수 있습니다.

▶ '순대 바가지요금 논란' 광장시장 노점 열흘 영업정지

다음 기사입니다.

최근 ‘바가지 순대’ 논란을 일으킨 광장시장 노점이 상인회 징계로 열흘 영업정지 처분을 받았습니다.

기사 열어보겠습니다.

구독자 151만 유튜버의 영상에서 “광장시장에서 8천원짜리 순대를 구입했지만 가게 주인이 고기를 섞었다며 1만원을 요구했다”는 폭로가 나왔는데요.

업주는 “소비자의 요청이 있었다”고 반박했지만, 유튜버의 재반박으로 신뢰 논란이 확산했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광장시장상인회에서 자체적으로 징계 결정을 내리기로 했는데요.

여기에 더해 종로구는 상거래 질서 회복을 위해 시장 내 250여 노점 ‘실명제’를 시행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 카카오톡 친구 탭 개편에 이용자 90% "피로감 느낀다"

마지막 기사입니다.

카카오톡이 대대적 개편을 시행한지 벌써 두 달 가까이 되어가는데요.

이용자 90%가 “원치 않는 소식까지 보여 피로하다”고 답했습니다.

기사와 함께 보시죠.

프로필 변동 내역을 자동으로 보여주도록 최근 친구 탭을 개편했는데 이를 통해 제공되는 과도한 정보에 스트레스는 받는다는 의미로 풀이되는데요.

‘내 활동 노출 부담’ 90.9%, “이전 버전으로 돌리고 싶다” 79.7%였고, 반면 ‘친구 소식에 하트·댓글로 소통할 수 있어 편하다’ 20.9%, ‘근황을 한눈에 볼 수 있다’ 20.5%에 그쳤습니다.

메시지 삭제 시간이 24시간으로 연장된 데에는 84.3%가 “실수 수정에 유용”하다고 평가했지만, ‘책임 회피 악용’ 67.5%, ‘대화 신뢰 저하 우려’ 50.6%도 제기됐습니다.

지금까지 이시각 핫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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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민형(nhm311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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