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특검이 김건희 씨 일가를 일주일 만에 다시 소환했습니다.
조사를 마무리하는 대로 구속영장 청구를 검토할 전망인데요.
또한 해군 선상파티 의혹과 관련해선 김성훈 전 대통령 경호처 차장이 특검에 출석했습니다.
배윤주 기자입니다.
[기자]
김건희 씨 모친 최은순 씨와 오빠 김진우 씨가 다시 특검에 출석했습니다.
양평 공흥지구 특혜 의혹과 관련한 첫 소환 조사 이후 일주일만입니다.
<김진우 / 김건희 씨 오빠> (공흥지구 개발 부담금 어떻게 안 내신 건가요?) "…"
<최은순 / 김건희 씨 모친> (김건희씨가 받은 금거북이는 왜 요양원에 보관하신 겁니까) "…" (이배용 위원장 편지랑 경찰인사 문건 직접 옮기신 겁니까?) "…"
가족회사 ESI&D를 차례로 경영한 두 사람은 공흥지구 아파트 건설사업 과정에서 사업 인허가와 개발부담금 면제 등 각종 특혜를 본 의혹을 받습니다.
특검팀은 특히 개발부담금 부과 처분이 번복된 시점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양평군이 당초 부과했던 17억여 원의 개발부담금이 일곱 달 만에 면제됐는데, 특검은 이 과정에서 김 씨 일가가 당시 양평군수였던 국민의힘 김선교 국민의힘 의원을 만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검은 김씨 일가에 대한 추가 소환은 없을 거라고 밝혀,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구속영장 청구를 검토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윤 전 대통령 부부가 2023년 여름휴가 때 해군 지휘정에서 '선상 파티'를 벌였다는 의혹과 관련해 김성훈 전 대통령경호처 차장이 김건희 특검에 처음 출석했습니다.
김 전 차장은 김건희 씨와 함께 대통령경호법상 직권남용 금지 위반 피의자 신분입니다.
<김성훈 / 전 대통령경호처 차장> (선상파티 관련해 조사받으러 오신 거예요?) "네." (당시에 직접 낚시를 하셨다는 의혹도 있는데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
특검팀은 김 전 차장을 상대로, 당시 윤 전 대통령 부부에게 해군 지휘정 이용에 대해 어떤 지시를 받았는지 캐물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연합뉴스TV 배윤주입니다.
[영상취재 정진우]
[영상편집 김미정]
[그래픽 김형서]
[뉴스리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배윤주(boat@yna.co.kr)
특검이 김건희 씨 일가를 일주일 만에 다시 소환했습니다.
조사를 마무리하는 대로 구속영장 청구를 검토할 전망인데요.
또한 해군 선상파티 의혹과 관련해선 김성훈 전 대통령 경호처 차장이 특검에 출석했습니다.
배윤주 기자입니다.
[기자]
김건희 씨 모친 최은순 씨와 오빠 김진우 씨가 다시 특검에 출석했습니다.
양평 공흥지구 특혜 의혹과 관련한 첫 소환 조사 이후 일주일만입니다.
<김진우 / 김건희 씨 오빠> (공흥지구 개발 부담금 어떻게 안 내신 건가요?) "…"
<최은순 / 김건희 씨 모친> (김건희씨가 받은 금거북이는 왜 요양원에 보관하신 겁니까) "…" (이배용 위원장 편지랑 경찰인사 문건 직접 옮기신 겁니까?) "…"
가족회사 ESI&D를 차례로 경영한 두 사람은 공흥지구 아파트 건설사업 과정에서 사업 인허가와 개발부담금 면제 등 각종 특혜를 본 의혹을 받습니다.
특검팀은 특히 개발부담금 부과 처분이 번복된 시점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양평군이 당초 부과했던 17억여 원의 개발부담금이 일곱 달 만에 면제됐는데, 특검은 이 과정에서 김 씨 일가가 당시 양평군수였던 국민의힘 김선교 국민의힘 의원을 만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검은 김씨 일가에 대한 추가 소환은 없을 거라고 밝혀,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구속영장 청구를 검토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윤 전 대통령 부부가 2023년 여름휴가 때 해군 지휘정에서 '선상 파티'를 벌였다는 의혹과 관련해 김성훈 전 대통령경호처 차장이 김건희 특검에 처음 출석했습니다.
김 전 차장은 김건희 씨와 함께 대통령경호법상 직권남용 금지 위반 피의자 신분입니다.
<김성훈 / 전 대통령경호처 차장> (선상파티 관련해 조사받으러 오신 거예요?) "네." (당시에 직접 낚시를 하셨다는 의혹도 있는데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
특검팀은 김 전 차장을 상대로, 당시 윤 전 대통령 부부에게 해군 지휘정 이용에 대해 어떤 지시를 받았는지 캐물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연합뉴스TV 배윤주입니다.
[영상취재 정진우]
[영상편집 김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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