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김지호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이준우 국민의힘 미디어대변인>

검찰의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를 둘러싼 정치권 공방이 연일 거세지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일선 수사팀의 반발이 쿠데타적 항명이라며 비판 수위를 높였고, 국민의힘은 대통령실을 겨냥해 "탄핵 사유"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관련 내용 포함한 정치권 이슈들, 김지호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이준우 국민의힘 미디어대변인. 두 분과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질문 1>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출근길 약식문답에서 검찰의 '대장동 항소 포기'에 대해 항소를 안 해도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다고 밝혔습니다. 정 장관은 검찰의 구형보다도 높은 형이 선고된 점들을 들어 원론적으로 성공한 수사, 성공한 재판이라고 언급했는데,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질문 1-1>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대검찰청에 여러가지 사정을 고려해 신중히 판단해 달라는 의견을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의견만 냈을 뿐이라는 건데요.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2> 검찰의 항소 포기 결정에 대해 대통령실은 공식입장을 내지 않고 있습니다. 대통령실에선 대통령실이 개입할 여지가 없다며 야권의 의혹제기는 이 대통령을 끌어들이려는 정쟁이라고 지적했어요?

<질문 3> 여야가 검찰의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 결정을 두고 정면충돌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여야 목소리 들어보시죠.

<질문 3-1> 민주당은 이재명 대통령을 겨냥한 수사가 '검찰의 조작'에서 비롯된 것이라면서 법무부 감찰과 국정조사 카드를 잇따라 꺼내 들었어요?

<질문 3-2>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정성호 법무부 장관의 '항소 포기 외압 작전' 지휘설과 함께 김병기 민주당 원내대표가 꺼낸 국정조사를 시행하자고 촉구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이번 사태의 정점을 대통령실로 지목하고 ‘논란 키우기’에 나섰는데요. 국정조사와 특검의 끝은 탄핵이 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어요?

<질문 4> 민주당은 전국 지역위원장 워크숍을 열고 본격적인 조직 정비에 나섰습니다. 전국 254개 지역위원회가 한자리에 모인 건 2019년 이후 약 6년 만인데요. 내년 지방선거 승리를 위햐 전열을 가다듬는 취지로 보입니다. 또 오세훈 서울시장의 시정 실패를 검증하기 위한 당내 TF를 띄우면서 본격적인 견제에도 나선 모양샙니다?

<질문 4-1> 국민의힘 지도부가 충북을 찾았습니다. 지난주엔 민주당이 충북을 찾았는데요.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야 모두 민심 풍향계로 꼽히는 충북에 공을 들이는 모습입니다?

<질문 5> 서울시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종묘 맞은편에 고층 건물을 짓겠다고 발표했는데요. 김민석 국무총리가 현장을 방문해 '숨이 막힌다'면서 신중한 접근을 주문했습니다. 오세훈 시장이 김 총리에게 공개 토론을 하자고 제안했는데, 발언 어떻게 들으셨나요?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최병윤(yooniqu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