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 시각, 여러분이 주목할 만한 이슈 살펴보겠습니다.

<1> 연세대에 이어 고려대에서도 학생들의 집단 부정행위가 적발돼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오픈 채팅방을 이용해 문제를 공유하는 커닝이 이뤄진 건데요.

앞서 연세대에서도 챗GPT 등 생성형 인공지능을 이용한 부정행위 정황이 적발돼 파장이 일었습니다.

온라인 강의가 늘고 또 AI가 학습도 구로 자리잡으면서 부정행위가 심각한 캠퍼스 문제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차승은 기자입니다.

<2> 거액의 세금은 안 내고 버티면서 호화 생활을 한 상습 체납자들에 대해 국세청과 지방자치단체가 합동 수색을 벌였습니다.

이들의 집에서는 수십 점의 명품가방과 현금다발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국세청은 누계 체납 세금이 110조 원을 넘어가는 만큼, 이달부터 '고액 체납자 추적 특별기동반'을 가동해 체납 세금을 신속하게 징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배시진 기자입니다.

<3> 오늘(10일) 오전 전북 군산 어청도에서 150㎞ 떨어진 한중어업협정선 내에서 중국어선 1척이 전복됐습니다.

현재 2명이 구조됐으며, 9명이 실종됐는데요.

실종 선원들은 구명조끼를 입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고 원인 조사는 중국해경이 진행합니다. 김경인 기자입니다.

<4> 수능을 사흘 앞두고 대구의 한 고등학교에서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교육당국과 경찰이 긴급 대응에 나섰습니다.

확인 결과 실제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지만, 경찰은 허위 신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대구시교육청은 이번 사건이 수능 고사장과는 무관하지만, 유사 상황에 대비해 비상 대응 매뉴얼을 마련하고, 외부인 출입을 철저히 통제하는 등 시험장 보안을 한층 더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정지훈 기자입니다

<5> 경남 고성의 한 양식장 저수조에서 작업자 3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경찰은 안전사고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찾기 위해 부검을 실시할 예정인데요.

고용노동부는 산소 결핍으로 인한 질식과 익사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업체를 상대로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 등을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하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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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진(tini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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