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내일(5일)부터 다시 완연한 가을 날씨가 이어집니다.

주말까지 큰 추위는 없겠는데요.

다만,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이상으로 커 건강관리에 지속적인 유의가 필요합니다.

임하경 기자입니다.

[기자]

패딩을 껴입은 시민들이 분주하게 발걸음을 옮깁니다.

목도리를 팔에 두르고, 털모자도 썼습니다.

손에는 온기를 느낄 수 있는 따뜻한 커피가 들렸습니다.

북쪽에서 내려온 찬 공기의 영향으로 화요일 아침에도 초겨울 추위는 이어졌습니다.

파주와 철원 등 일부 중부 내륙의 기온이 어김없이 영하권까지 뚝 떨어지며, 평년보다 추웠습니다.

다만, 반짝 추위는 여기까지.

한반도 상공에 머물던 한기가 물러나며, 11월 상순의 기온을 회복하겠습니다.

당분간 큰 추위 없이, 일교차 큰 가을 날씨가 예상됩니다.

아침에는 쌀쌀하고, 낮에는 기온이 20도 안팎까지 오르며 포근하겠습니다.

<김채연 / 기상청 예보분석관> "내륙을 중심으로 15도 안팎의 매우 큰 일교차도 이어지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아침까지 내륙을 중심으로는 안개가 짙게 끼겠습니다.

중부와 전북, 경북 내륙은 가시거리가 200m 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보여 출근길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기상청은 주말까지 온화한 가을날이 이어지다가, 다음 주부터 다시 날이 추워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연합뉴스TV 임하경입니다.

[영상취재 함정태]

[영상편집 권혁주]

[뉴스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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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하경(limhaky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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