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경주 APEC 정상회의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성공적인 정상 외교 무대 뒤에는 시민들과 행사 준비 관계자, 자원봉사자 등 수많은 땀과 헌신이 있었기 때문인데요.
정지훈 기자가 경주 APEC 성공의 숨은 주역들을 만났습니다.
[기자]
세계 정상들을 맞이하고 떠나보내는 마지막 순간까지, 행사의 완벽한 마무리를 위해 현장은 분주합니다.
육상 관문인 경주역을 비롯해 도심과 주요 관광지에서 손님맞이의 손길이 이어졌고, 시민과 자원봉사자들이 현장에 활력을 불어넣었습니다.
언어의 장벽을 넘어 세계 속에 한국 문화를 알리는 보람도 적지 않았습니다.
<김다영 / 대학생 자원봉사자> "생각보다 음식 외에도 한국 문화에 관심을 두시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외국인분들 중에서…그런 점에서 뿌듯함도 느끼고 보람도 느꼈습니다."
<주티레융 / 베트남 유학생 자원봉사> "한국 대표 얼굴로 이렇게 활동하게 돼서 너무 큰 영광이고, 한국분들도 '고생 많았다' 이렇게 얘기해 주시니까 되게 따뜻한 마음을 많이 느꼈습니다."
수천 명의 국내외 취재진이 한꺼번에 몰렸던 국제미디어센터에서도 숨은 노력이 있었습니다.
<전성미 / APEC 준비지원단 미디어지원팀장> "정상께서 기자회견 하실 때 우리나라에 온 많은 내외신 기자분이 미디어센터 여기에서 이목이 집중됐잖아요. 그 순간이 가장 뿌듯하고 감회가 깊었습니다."
행사장 밖에서는 한 순간도 긴장을 늦추지 못한 인력들도 많았습니다.
보문단지 일대와 경주 도심, 정상회의장과 정상 숙소 등의 교통과 안전을 책임진 경찰과 특공대원들입니다.
<경찰 특공대장> "밤낮 없이 대원 한 명 한 명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맡은 임무에 최선을 다해준 덕분에 큰 사건 사고 없이 임무를 완수할 수 있었습니다."
수개월 동안 각 부서의 손발이 맞물려 준비된 경주 APEC.
행사 준비 과정에서 난관이 적지 않았지만 성공적인 개최로 막을 내리며 안도의 기쁨도 감출 수 없습니다.
<김종순 / APEC준비지원단 운영지원과장> "하이코 정상회의장, 경주박물관 행사장, 국제미디어센터 등이 역사적인 장소로 쓰이고 성공적인 행사에 기여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쁩니다."
화려한 정상외교의 무대 뒤, 보이지 않는 숨은 손길들이 모여 '경주 APEC'의 성공으로 이어졌습니다.
연합뉴스TV 정지훈입니다.
[영상취재 최문섭]
[영상편집 김은채]
[뉴스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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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훈(daegurain@yna.co.kr)
경주 APEC 정상회의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성공적인 정상 외교 무대 뒤에는 시민들과 행사 준비 관계자, 자원봉사자 등 수많은 땀과 헌신이 있었기 때문인데요.
정지훈 기자가 경주 APEC 성공의 숨은 주역들을 만났습니다.
[기자]
세계 정상들을 맞이하고 떠나보내는 마지막 순간까지, 행사의 완벽한 마무리를 위해 현장은 분주합니다.
육상 관문인 경주역을 비롯해 도심과 주요 관광지에서 손님맞이의 손길이 이어졌고, 시민과 자원봉사자들이 현장에 활력을 불어넣었습니다.
언어의 장벽을 넘어 세계 속에 한국 문화를 알리는 보람도 적지 않았습니다.
<김다영 / 대학생 자원봉사자> "생각보다 음식 외에도 한국 문화에 관심을 두시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외국인분들 중에서…그런 점에서 뿌듯함도 느끼고 보람도 느꼈습니다."
<주티레융 / 베트남 유학생 자원봉사> "한국 대표 얼굴로 이렇게 활동하게 돼서 너무 큰 영광이고, 한국분들도 '고생 많았다' 이렇게 얘기해 주시니까 되게 따뜻한 마음을 많이 느꼈습니다."
수천 명의 국내외 취재진이 한꺼번에 몰렸던 국제미디어센터에서도 숨은 노력이 있었습니다.
<전성미 / APEC 준비지원단 미디어지원팀장> "정상께서 기자회견 하실 때 우리나라에 온 많은 내외신 기자분이 미디어센터 여기에서 이목이 집중됐잖아요. 그 순간이 가장 뿌듯하고 감회가 깊었습니다."
행사장 밖에서는 한 순간도 긴장을 늦추지 못한 인력들도 많았습니다.
보문단지 일대와 경주 도심, 정상회의장과 정상 숙소 등의 교통과 안전을 책임진 경찰과 특공대원들입니다.
<경찰 특공대장> "밤낮 없이 대원 한 명 한 명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맡은 임무에 최선을 다해준 덕분에 큰 사건 사고 없이 임무를 완수할 수 있었습니다."
수개월 동안 각 부서의 손발이 맞물려 준비된 경주 APEC.
행사 준비 과정에서 난관이 적지 않았지만 성공적인 개최로 막을 내리며 안도의 기쁨도 감출 수 없습니다.
<김종순 / APEC준비지원단 운영지원과장> "하이코 정상회의장, 경주박물관 행사장, 국제미디어센터 등이 역사적인 장소로 쓰이고 성공적인 행사에 기여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쁩니다."
화려한 정상외교의 무대 뒤, 보이지 않는 숨은 손길들이 모여 '경주 APEC'의 성공으로 이어졌습니다.
연합뉴스TV 정지훈입니다.
[영상취재 최문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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