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3일) 하루 주요 일정을 살펴보는 보도국 AM-PM입니다.

어떤 일정이 있는지 함께 보시겠습니다.

▶ '순직해병 사건' 이종섭·임성근 등 7명 영장 심사 (AM 10:10, 서울중앙지방법원)

오늘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는 오전부터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과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등 순직해병 사건의 주요 피의자 7명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이 열립니다.

앞서 순직해병 특검은 이 전 장관을 비롯한 5명에 대해 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임 전 사단장 등 2명은 업무상 과실치사 등의 혐의를 받습니다.

이들에 대한 구속 여부는 이르면 오늘 밤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 금통위, 기준금리 조정 여부 결정…동결 전망 우세 (AM 9:00, 한국은행)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오늘(23일) 오전 통화정책방향회의를 열고, 기준금리 조정 여부를 결정합니다.

시장에서는 수도권 집값과 높은 환율 등을 고려해 기준금리를 현 2.5%에서 동결할 거라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한국은행은 지난 5월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인하한 뒤 7, 8월 모두 동결했습니다.

▶ 11곳 상임위 국정감사…명태균 행안위 출석 예정 (AM 10:00, 국회·서울시청 등)

국회에서는 오늘 11개 상임위원회에서 국정감사가 진행됩니다.

행안위 서울시 국감에서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출석한 가운데 '한강버스' 논란과 '명태균 게이트'를 놓고 공방이 예상되는데, 명태균 씨도 증인으로 채택됐습니다.

법사위는 서울중앙지검을 비롯한 전국 주요 검찰청에 대한 감사를 실시합니다.

김건희 씨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이화영 전 경기도평화부지사 진술 번복 논란이 도마 위에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의 주요 일정은 여기까지입니다.

지금까지 보도국 AM-PM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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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희(g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