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5일) 하루 주요 일정을 살펴보는 보도국 AM-PM입니다.

어떤 일정이 있는지 함께 보시겠습니다.

▶ 정부 합동대응팀 캄보디아행…국수본부장도 출국 (오늘 캄보디아)

캄보디아에서 한국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납치·감금이 이어지는 사태와 관련해 오늘(15일) '정부 합동 대응팀'이 캄보디아로 긴급 출국합니다.

김진아 외교부 2차관을 단장으로 하는 대응팀에는 외교부뿐 아니라 경찰청과 국정원 등이 참여할 예정입니다.

박성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도 함께 출국해 현지 당국과 한국인 송환 계획을 협의하고, 앞서 고문으로 숨진 대학생 사건에 대한 공동 조사에도 나섭니다.

▶ 법사위, 대법원 현장국감…'조희대 공방' 2라운드 (AM 10:00 대법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오늘 대법원을 직접 찾아가 현장 국정감사를 이어갑니다.

이른바 '대선 개입' 의혹을 받고 있는 조희대 대법원장을 두고 여야의 2차 공방이 이어질 전망인데요.

조 대법원장은 현장 국감에 대해 불출석 의견서를 낸 걸로 알려진 가운데, 여당 의원들은 이재명 대통령 선거법 사건에 대한 조 대법원장과 대법관들의 PC 전산 로그 기록을 직접 확인하겠다는 입장이라 대법원 측과 충돌이 예상됩니다.

여당은 대법관 증원을 위해 예산과 부지가 얼마나 필요한지 대법관실과 재판정 등도 둘러보겠다는 계획입니다.

▶ 내란특검, 조태용 전 국정원장 피의자 조사 (AM 10:00 내란특검 사무실)

내란 특검이 조태용 전 국가정보원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합니다.

조 전 원장은 비상계엄 선포 계획을 알고도 국회에 알리지 않아 직무를 유기한 혐의를 받습니다.

계엄사와 합수부로의 국정원 인력 파견 의혹도 제기됐습니다.

특검은 조 전 원장이 당시 홍장원 전 1차장의 동선이 담긴 CCTV 영상을 국민의힘 측에만 제공해 정치적 중립의 의무를 위반했다는 의혹도 살펴보고 있습니다.

특검은 오늘 조사에 이어 모레도 조 전 원장을 불러 조사할 계획입니다.

오늘의 주요 일정은 여기까지입니다.

지금까지 보도국 AM-PM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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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재(freshas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