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아침 이 시각 핫뉴스입니다.
▶ 텔레그램 CEO, 국립공원 호수서 수영해 벌금형 직면
오늘의 첫 번째 기사입니다.
러시아 출신 파벨 두로프 텔레그램 CEO가 카자흐스탄 국립공원 호수에서 수영했다가 벌금형을 받을 처지에 놓였습니다.
기사 열어보겠습니다.
두로프는 최근 ‘디지털 브리지 2025’ 포럼 참석차 카자흐스탄에 방문했는데요.
이 기간 중 남부 알마티주에 있는 국립공원 내 콜사이 호수에서 수영을 즐기곤, 해당 영상을 직접 SNS에 공유해 문제가 됐습니다.
수영과 낚시가 금지된 호수에 들어갔다는 지적이 나온 건데요.
현지법상 수영과 낚시가 금지된 구역을 침범하면 최대 72달러의 벌금이 부과됩니다.
논란이 커지자 두로프는 “호수 바닥의 금속 막대를 치우기 위해 들어갔다”고 해명했는데요.
카자흐스탄 당국은 현재 조사 중이며, 벌금과 경고 조치가 내려질 것으로 보입니다.
▶ '3조' 복권 당첨된 미국 남성…고향마을에 거액 투자
다음 기사입니다.
미국에서 벼락부자가 된 남성이 산불 피해로 폐허가 된 고향 재건에 나섰다는 훈훈한 소식인데요.
기사와 함께 보시죠.
2022년 11월 파워볼에서 2조9천억 원에 당첨됐던 에드윈 카스트로의 이야기인데요.
미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카스트로가 본인이 나고 자란 캘리포니아 알타디나 지역의 주택 부지 15곳을 1천만 달러, 우리 돈으로 143억 원에 매입했다고 전했습니다.
알타디나는 올해 초 '이튼·팰리세이즈 산불'의 피해 지역으로, 그로 인해 9천여 채의 건물이 불타는 등의 큰 피해를 입었는데요.
화재 후 9개월이 지났지만 재건에는 속도가 붙지 않고, 주민들이 오히려 마을을 떠나는 상황이었습니다.
카스트로는 “이윤이 엄청나야 할 필요는 없지만, 그냥 나눠주려고 주택을 짓는 것은 아니”라며, 직접 주택을 개발해 지역 자체의 재건을 이끌 계획인데요.
그는 “10년 이상 걸리더라도 고향의 가치를 높이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이 시각 핫뉴스였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임민형(nhm3115@yna.co.kr)
▶ 텔레그램 CEO, 국립공원 호수서 수영해 벌금형 직면
오늘의 첫 번째 기사입니다.
러시아 출신 파벨 두로프 텔레그램 CEO가 카자흐스탄 국립공원 호수에서 수영했다가 벌금형을 받을 처지에 놓였습니다.
기사 열어보겠습니다.
두로프는 최근 ‘디지털 브리지 2025’ 포럼 참석차 카자흐스탄에 방문했는데요.
이 기간 중 남부 알마티주에 있는 국립공원 내 콜사이 호수에서 수영을 즐기곤, 해당 영상을 직접 SNS에 공유해 문제가 됐습니다.
수영과 낚시가 금지된 호수에 들어갔다는 지적이 나온 건데요.
현지법상 수영과 낚시가 금지된 구역을 침범하면 최대 72달러의 벌금이 부과됩니다.
논란이 커지자 두로프는 “호수 바닥의 금속 막대를 치우기 위해 들어갔다”고 해명했는데요.
카자흐스탄 당국은 현재 조사 중이며, 벌금과 경고 조치가 내려질 것으로 보입니다.
▶ '3조' 복권 당첨된 미국 남성…고향마을에 거액 투자
다음 기사입니다.
미국에서 벼락부자가 된 남성이 산불 피해로 폐허가 된 고향 재건에 나섰다는 훈훈한 소식인데요.
기사와 함께 보시죠.
2022년 11월 파워볼에서 2조9천억 원에 당첨됐던 에드윈 카스트로의 이야기인데요.
미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카스트로가 본인이 나고 자란 캘리포니아 알타디나 지역의 주택 부지 15곳을 1천만 달러, 우리 돈으로 143억 원에 매입했다고 전했습니다.
알타디나는 올해 초 '이튼·팰리세이즈 산불'의 피해 지역으로, 그로 인해 9천여 채의 건물이 불타는 등의 큰 피해를 입었는데요.
화재 후 9개월이 지났지만 재건에는 속도가 붙지 않고, 주민들이 오히려 마을을 떠나는 상황이었습니다.
카스트로는 “이윤이 엄청나야 할 필요는 없지만, 그냥 나눠주려고 주택을 짓는 것은 아니”라며, 직접 주택을 개발해 지역 자체의 재건을 이끌 계획인데요.
그는 “10년 이상 걸리더라도 고향의 가치를 높이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이 시각 핫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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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민형(nhm311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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