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법사위원장, 조희대 대법원장 질의 강행■

대법원을 대상으로 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가 시작됐습니다.

조희대 대법원장은 관례에 따라 의원 질의를 받지 않겠다고 했으나 추미애 법사위원장이 이를 무시하고 질의를 시작하면서 국민의힘은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조희대 "법관 증언대 세우면 재판 위축 우려"■

국감에 출석한 조희대 대법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직 헌법과 법률에 따라 직무를 수행해왔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국감 증인 출석 요구는 헌법·법률 취지에 맞지 않다"며 "법관을 증언대에 세우면 재판 위축이 우려된다"고 강조했습니다.

■해병특검, 尹 23일 오전 피의자 소환 예정■

해병대원 순직사건 관련 외압 의혹을 수사 중인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을 오는 23일 오전 소환합니다.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이 사건 실체를 규명하기 위해 반드시 조사해야 할 핵심 피의자라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중동행...오늘 이스라엘 인질 석방■

가자지구 휴전 합의에 따른 이스라엘 인질과 팔레스타인 수감자의 교환이 오늘 이뤄질 전망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집트에서 열리는 가자지구 휴전 관련 정상회의 참석에 앞서 이스라엘로 떠납니다.

■이번주 내내 비…내일까지 서울 최대 50㎜■

오늘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오전에는 수도권과 강원을 중심으로 내리다 오후에는 전국으로 확대됩니다.

제주는 내일 아침 비가 시작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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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강(kimsook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