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런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도 정부에 총력 대응을 긴급 지시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 당국이 각종 조치에 나섰는데요.
앞서 연휴 중에도 이스라엘에 구금됐던 한국인 신속 석방을 지시하는 등 국민 안전 문제에 주력하는 모습입니다.
장윤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 대통령이 외교부에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총력 대응을 긴급 지시했습니다.
한국인 대학생이 캄보디아에서 고문 끝에 숨진 사건과 관련해 현지 검찰이 중국인 3명을 기소한 직후였습니다.
이 대통령은 최근 늘어나는 캄보디아 범죄로부터 우리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외교적으로 총력을 기울이라는 기본 대응 방향과 원칙을 지시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습니다.
외교부는 이 대통령 지시에 따라 캄보디아 정부의 협조 확보를 포함해 다양한 조치를 취해왔으며, 필요시 추가 조치에도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구체적으로 외교부는 지난 10일 오후 9시부터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 대한 여행 경보를 '여행 자제'보다 한단계 높은 '특별여행주의보'로 올렸습니다.
특별여행주의보는 단기적으로 긴급한 위험에 대해 내려지는 경보로, 긴급한 용무가 아니면 방문 일정을 연기하거나 취소하도록 권장됩니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쿠언 폰러타낙 주한 캄보디아 대사를 외교부로 초치해 우리 국민의 피해가 지속 발생하는 데 강한 우려를 표명하고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동시에 구조된 한국인들이 귀국할 때까지 필요한 영사조력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징검다리 연휴 중 이 대통령이 재외 국민 안전을 위해 직접 나선 것은 캄보디아 사건만이 아닙니다.
앞서 이스라엘이 나포한 선박에 탑승한 우리 국민의 안전 확보에도 총력 대응을 주문한 바 있습니다.
미국 조지아주 구금 사태에 이어 캄보디아 내 한국인 대상 범죄로 국민들의 불안감이 커지는 가운데, 대통령실과 정부는 영사업무 강화를 비롯해 국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추가 조치 마련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장윤희입니다.
[영상취재 이일환 윤제환 정창훈]
[영상편집 정혜진 윤현정]
[그래픽 김두태]
[뉴스리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장윤희(ego@yna.co.kr)
이런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도 정부에 총력 대응을 긴급 지시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 당국이 각종 조치에 나섰는데요.
앞서 연휴 중에도 이스라엘에 구금됐던 한국인 신속 석방을 지시하는 등 국민 안전 문제에 주력하는 모습입니다.
장윤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 대통령이 외교부에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총력 대응을 긴급 지시했습니다.
한국인 대학생이 캄보디아에서 고문 끝에 숨진 사건과 관련해 현지 검찰이 중국인 3명을 기소한 직후였습니다.
이 대통령은 최근 늘어나는 캄보디아 범죄로부터 우리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외교적으로 총력을 기울이라는 기본 대응 방향과 원칙을 지시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습니다.
외교부는 이 대통령 지시에 따라 캄보디아 정부의 협조 확보를 포함해 다양한 조치를 취해왔으며, 필요시 추가 조치에도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구체적으로 외교부는 지난 10일 오후 9시부터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 대한 여행 경보를 '여행 자제'보다 한단계 높은 '특별여행주의보'로 올렸습니다.
특별여행주의보는 단기적으로 긴급한 위험에 대해 내려지는 경보로, 긴급한 용무가 아니면 방문 일정을 연기하거나 취소하도록 권장됩니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쿠언 폰러타낙 주한 캄보디아 대사를 외교부로 초치해 우리 국민의 피해가 지속 발생하는 데 강한 우려를 표명하고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동시에 구조된 한국인들이 귀국할 때까지 필요한 영사조력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징검다리 연휴 중 이 대통령이 재외 국민 안전을 위해 직접 나선 것은 캄보디아 사건만이 아닙니다.
앞서 이스라엘이 나포한 선박에 탑승한 우리 국민의 안전 확보에도 총력 대응을 주문한 바 있습니다.
미국 조지아주 구금 사태에 이어 캄보디아 내 한국인 대상 범죄로 국민들의 불안감이 커지는 가운데, 대통령실과 정부는 영사업무 강화를 비롯해 국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추가 조치 마련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장윤희입니다.
[영상취재 이일환 윤제환 정창훈]
[영상편집 정혜진 윤현정]
[그래픽 김두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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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희(eg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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