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정감사를 이틀 앞두고도 여야는 김현지 대통령실 부속실장 출석 문제를 두고 공방을 이어갔습니다.
국민의힘은 '실질적 안방마님'이라며 출석을 거듭 촉구했고, 민주당은 '불순한 정치공세'라고 맞받으며 막판까지 충돌했습니다.
정다예 기자입니다.
[기자]
국정감사를 앞두고 국민의힘은 '의혹 해소를 위한 정당한 요구'라며 김현지 부속실장 출석을 거듭 압박했습니다.
국감을 앞두고 인사가 이뤄진 점을 거론하며 김 실장이 "실세 위의 실세", "실질적 안방마님"으로 군림하고 있다고 날을 세웠습니다.
<박성훈/국민의힘 수석대변인> "처음부터 국회에 나와 모든 의혹을 소명하겠다고 하면 될 일을, 구차한 변명으로 일관하며 빠져나갈 궁리만 하는 것은 오히려 국민적 의심만 증폭시킬 뿐입니다."
민주당이 조희대 대법원장 출석을 요구하면서 김 실장 출석은 전력으로 막고 있다며, "부속실장이 의전서열 3위 대법원장보다 막강한 존재냐" 따져물었습니다.
이에 민주당은 "불순한 정치공세"라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박근혜, 윤석열 정부 두 번의 비선 국정농단을 방치한 정당이 대통령실을 논할 자격이 있느냐"며 국민의힘의 비판은 어불성설이자 후안무치"라고 강조했습니다.
<백승아/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4개월밖에 되지 않은 이재명 정부의 대통령실을 흔들고 발목잡겠다는 의도입니다. 또한 윤석열 정부 대통령실의 국정농단 의혹을 덮기 위한 정치적 술수입니다."
민주당 박지원 의원은 국민의힘이 오히려 부속실장의 체급을 올리고 있다며, "김 실장은 내란 동조 세력도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또 특검 조사를 받던 양평군 공무원의 사망을 두고도 진상규명에 나서겠다며 공세를 이어갔고, 민주당은 국민의힘이 죽음마저 정쟁에 이용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연합뉴스TV 정다예입니다.
[뉴스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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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예(yeye@yna.co.kr)
국정감사를 이틀 앞두고도 여야는 김현지 대통령실 부속실장 출석 문제를 두고 공방을 이어갔습니다.
국민의힘은 '실질적 안방마님'이라며 출석을 거듭 촉구했고, 민주당은 '불순한 정치공세'라고 맞받으며 막판까지 충돌했습니다.
정다예 기자입니다.
[기자]
국정감사를 앞두고 국민의힘은 '의혹 해소를 위한 정당한 요구'라며 김현지 부속실장 출석을 거듭 압박했습니다.
국감을 앞두고 인사가 이뤄진 점을 거론하며 김 실장이 "실세 위의 실세", "실질적 안방마님"으로 군림하고 있다고 날을 세웠습니다.
<박성훈/국민의힘 수석대변인> "처음부터 국회에 나와 모든 의혹을 소명하겠다고 하면 될 일을, 구차한 변명으로 일관하며 빠져나갈 궁리만 하는 것은 오히려 국민적 의심만 증폭시킬 뿐입니다."
민주당이 조희대 대법원장 출석을 요구하면서 김 실장 출석은 전력으로 막고 있다며, "부속실장이 의전서열 3위 대법원장보다 막강한 존재냐" 따져물었습니다.
이에 민주당은 "불순한 정치공세"라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박근혜, 윤석열 정부 두 번의 비선 국정농단을 방치한 정당이 대통령실을 논할 자격이 있느냐"며 국민의힘의 비판은 어불성설이자 후안무치"라고 강조했습니다.
<백승아/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4개월밖에 되지 않은 이재명 정부의 대통령실을 흔들고 발목잡겠다는 의도입니다. 또한 윤석열 정부 대통령실의 국정농단 의혹을 덮기 위한 정치적 술수입니다."
민주당 박지원 의원은 국민의힘이 오히려 부속실장의 체급을 올리고 있다며, "김 실장은 내란 동조 세력도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또 특검 조사를 받던 양평군 공무원의 사망을 두고도 진상규명에 나서겠다며 공세를 이어갔고, 민주당은 국민의힘이 죽음마저 정쟁에 이용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연합뉴스TV 정다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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