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길게는 열흘간 이어지는 황금연휴도 이제 절반이 지나갔습니다.
전국 기차역과 버스터미널에는 귀경객과 나들이객이 몰려 하루 종일 북적였는데요.
시민들의 표정, 최지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아직 휴일이 더 남았지만, 일찌감치 귀경길에 오른 사람들.
양손 가득 '고향의 정'과 '부모님의 사랑'을 담은 보따리가 들렸습니다.
<김정숙·최범기/서울시 강남구> "송편 먹고 할아버지랑 인사하고 왔어요. 할머니·할아버지, 건강하고 행복하게 다음 추석에 만나요."
얼굴에선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는 기쁨과 일상으로의 복귀를 앞둔 아쉬움이 고스란히 느껴집니다.
<함승비/홍콩> "(가족들을) 양양에서 만나서 친척들도 다같이 보고 올라오는 길입니다. 전도 부쳐먹고, 송편도 먹고…이제 쇼핑도 좀 하고 다시 출근해야 하니까 쉬려고요."
기차역 승강장도 고향에서 돌아온 귀경객들로 가득 찼습니다.
서울역 안에는 귀경객의 아쉬움과 나들이객의 설렘이 교차하고 있습니다.
남은 연휴 휴식과 충전의 시간을 갖기 위해 여행을 떠나는 나들이객들의 표정은 한껏 들떠 있습니다.
<유한나·송이찬·송자현·송이담 / 서울 도봉구> "저희 다 서울 살아서 오랜만에 바다도 보고 쉬면서 해산물도 먹고, 좋은 시간 보내려구…"
친구들과 또 다른 추억을 쌓을 생각에 신이 났습니다.
<이채원·전하윤/경기 남양주·광명> "경주로 여행 가려고요. 여러가지 문화유산 같은 것도 보고 추억 쌓고 싶어요."
열차 이용객들이 몰리면서 원하는 시간대 기차표를 구하는 게 쉽지 않은 상황.
코레일은 오는 11일까지를 특별수송기간으로 정하고 열차를 추가 편성 운영할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최지원입니다.
[영상취재 정재현]
[영상편집 김은채]
[뉴스리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최지원(jiwoner@yna.co.kr)
길게는 열흘간 이어지는 황금연휴도 이제 절반이 지나갔습니다.
전국 기차역과 버스터미널에는 귀경객과 나들이객이 몰려 하루 종일 북적였는데요.
시민들의 표정, 최지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아직 휴일이 더 남았지만, 일찌감치 귀경길에 오른 사람들.
양손 가득 '고향의 정'과 '부모님의 사랑'을 담은 보따리가 들렸습니다.
<김정숙·최범기/서울시 강남구> "송편 먹고 할아버지랑 인사하고 왔어요. 할머니·할아버지, 건강하고 행복하게 다음 추석에 만나요."
얼굴에선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는 기쁨과 일상으로의 복귀를 앞둔 아쉬움이 고스란히 느껴집니다.
<함승비/홍콩> "(가족들을) 양양에서 만나서 친척들도 다같이 보고 올라오는 길입니다. 전도 부쳐먹고, 송편도 먹고…이제 쇼핑도 좀 하고 다시 출근해야 하니까 쉬려고요."
기차역 승강장도 고향에서 돌아온 귀경객들로 가득 찼습니다.
서울역 안에는 귀경객의 아쉬움과 나들이객의 설렘이 교차하고 있습니다.
남은 연휴 휴식과 충전의 시간을 갖기 위해 여행을 떠나는 나들이객들의 표정은 한껏 들떠 있습니다.
<유한나·송이찬·송자현·송이담 / 서울 도봉구> "저희 다 서울 살아서 오랜만에 바다도 보고 쉬면서 해산물도 먹고, 좋은 시간 보내려구…"
친구들과 또 다른 추억을 쌓을 생각에 신이 났습니다.
<이채원·전하윤/경기 남양주·광명> "경주로 여행 가려고요. 여러가지 문화유산 같은 것도 보고 추억 쌓고 싶어요."
열차 이용객들이 몰리면서 원하는 시간대 기차표를 구하는 게 쉽지 않은 상황.
코레일은 오는 11일까지를 특별수송기간으로 정하고 열차를 추가 편성 운영할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최지원입니다.
[영상취재 정재현]
[영상편집 김은채]
[뉴스리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최지원(jiwoner@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 jebo23
- 라인 앱에서 'jebo23' 친구 추가
- jebo23@yna.co.kr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ADVERTISEMEN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