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중국이 내년부터 시행될 15차 5개년 계획을 오는 20일 '4중전회'에서 심의·의결합니다.
미중간 관세전쟁 속에서 미국을 넘어설 기술확보에 주안점을 둘 것으로 예상되는데, 미국을 견제할 논의가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베이징에서 배삼진 특파원입니다.
[기자]
오는 20일 나흘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중국 공산당 4차 중앙위원회 전체회의.
내년부터 적용될 국가개발 청사진인 15차 5개년 계획 초안이 의결되는데, 미국과의 패권 경쟁 속에서 우위를 확보할 기술 비전이 담길지 주목됩니다.
중국 사회과학원은 AI와 양자컴퓨팅, 생명공학, 우주항공, 휴머노이드 등의 투자 계획이 담길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미국의 기술력을 넘어서기 위해 10년간 시행된 '중국제조 2025'도 올해 끝나는 만큼 반도체와 6G통신, 뇌 기계 인터페이스 등 핵심산업의 육성책도 마련될 것이란 분석입니다.
<장윈밍 / 산업정보기술부 차관> "하이엔드 컴퓨팅 칩, 산업용 멀티모달 알고리즘 등의 기술적 혁신을 추진하고, // 'AI+제조업' 전환을 위한 로드맵을 만들고, 제조업 기업의 AI 적용 가이드를 발행할 것입니다. "
미국과의 관세전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향후 5년간 5% 성장 달성을 위한 계획을 마련하는 것도 과제입니다.
수출 중심의 성장 모델에서 내수 중심의 정책 전환도 논의 중으로, 미국의 공급망 블록화에도 대비하고 있습니다.
시진핑 국가주석이 다자주의 실천과 인류운명공동체 구축을 강조하는 것도 중국 중심의 국제질서 재편 움직임이라는 해석입니다.
<리창 / 중국 총리> "중국 국가주석은 인류의 운명공동체 구축 건설 이념을 제시해 글로벌 변화에 대처하고, // 시급한 문제 해결을 위한 중국의 지혜와 해결책을 제시했습니다."
'4중전회'에서 낙마설 휩싸인 허웨이둥 군사위 부주석 등 장성 10여명에 대한 신병 처리와 함께 차기 권력 구조 변화와 재편 논의가 있을지도 관심입니다.
베이징에서 연합뉴스TV 배삼진입니다.
[영상편집 이채린]
[뉴스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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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삼진(baesj@yna.co.kr)
중국이 내년부터 시행될 15차 5개년 계획을 오는 20일 '4중전회'에서 심의·의결합니다.
미중간 관세전쟁 속에서 미국을 넘어설 기술확보에 주안점을 둘 것으로 예상되는데, 미국을 견제할 논의가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베이징에서 배삼진 특파원입니다.
[기자]
오는 20일 나흘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중국 공산당 4차 중앙위원회 전체회의.
내년부터 적용될 국가개발 청사진인 15차 5개년 계획 초안이 의결되는데, 미국과의 패권 경쟁 속에서 우위를 확보할 기술 비전이 담길지 주목됩니다.
중국 사회과학원은 AI와 양자컴퓨팅, 생명공학, 우주항공, 휴머노이드 등의 투자 계획이 담길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미국의 기술력을 넘어서기 위해 10년간 시행된 '중국제조 2025'도 올해 끝나는 만큼 반도체와 6G통신, 뇌 기계 인터페이스 등 핵심산업의 육성책도 마련될 것이란 분석입니다.
<장윈밍 / 산업정보기술부 차관> "하이엔드 컴퓨팅 칩, 산업용 멀티모달 알고리즘 등의 기술적 혁신을 추진하고, // 'AI+제조업' 전환을 위한 로드맵을 만들고, 제조업 기업의 AI 적용 가이드를 발행할 것입니다. "
미국과의 관세전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향후 5년간 5% 성장 달성을 위한 계획을 마련하는 것도 과제입니다.
수출 중심의 성장 모델에서 내수 중심의 정책 전환도 논의 중으로, 미국의 공급망 블록화에도 대비하고 있습니다.
시진핑 국가주석이 다자주의 실천과 인류운명공동체 구축을 강조하는 것도 중국 중심의 국제질서 재편 움직임이라는 해석입니다.
<리창 / 중국 총리> "중국 국가주석은 인류의 운명공동체 구축 건설 이념을 제시해 글로벌 변화에 대처하고, // 시급한 문제 해결을 위한 중국의 지혜와 해결책을 제시했습니다."
'4중전회'에서 낙마설 휩싸인 허웨이둥 군사위 부주석 등 장성 10여명에 대한 신병 처리와 함께 차기 권력 구조 변화와 재편 논의가 있을지도 관심입니다.
베이징에서 연합뉴스TV 배삼진입니다.
[영상편집 이채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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