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단 소액결제 사태를 겪고 있는 KT에서 이번엔 서버 침해 정황도 확인됐습니다.

KT는 지난 18일 오후 11시 57분 한국인터넷진흥원에 서버 침해 정황을 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KT는 서버 침해 흔적 4건과 의심 정황 2건을 신고했습니다.

KT는 통신사 해킹 사고 발생 이후 외부 보안 전문 기업에 의뢰해 전사 서버를 약 4개월간 조사했고, 이 과정에서 서버 침해 정황을 확인했습니다.

KT는 향후 정부 조사에 협조하고,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침해된 서버를 확정해 구체적 피해 내용과 원인 규명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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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덕재(DJ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