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면 유용한 경제이야기, 오늘의 생활경제 시작합니다.

<1> 추석을 앞두고 전통시장은 이른바 대목을 맞았습니다.

올해 나물과 과일값이 안정세를 보이면서 전통시장 차례상 비용도 2년 만에 하락세로 전환했는데요.

김도헌 기자가 시장에 다녀왔습니다.

<2> 정부가 추석을 앞두고 돼지고기·한우 등 주요 성수품 공급을 대폭 확대합니다.

이형일 기획재정부 1차관은 오늘(19일) 충북 음성군에 위치한 농협축산물 공판장에서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열고 추석대책 추진 현황을 점검했습니다.

정부는 한우 공급 물량을 평소 1.6만톤에서 이달 3만톤으로 늘리고, 한우자조금을 통해 최대 50% 할인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합니다.

돼지고기도 추석 성수기에 평소 대비 1.3배 확대된 6.5만톤 공급합니다.

계란도 공급을 확대하고 할인을 지원하며, 정부 양곡 추가 공급 물량 2.5만톤은 다음 달 17일까지 시중에 유통될 예정입니다.

<3> 미용 시술 시장에서 진료비를 미리 내고 여러 차례 시술받는 '선납진료' 관행이 확산하면서, 관련 피해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최근 4년간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관련 피해구제 신청은 1,150건에 달합니다.

계약해제·해지를 제한하거나 위약금을 과도하게 부과한 경우가 65%로 가장 많았습니다.

실제 소비자원이 전국 체인형 피부·성형 의료기관 17곳을 조사했더니, 77%가 소비자에게 불리한 약관을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특히 선납진료 경험이 있는 소비자 501명 중 절반 이상은 계약서조차 받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4> 아이폰 17 시리즈가 국내 첫 출시됐습니다.

이른 시간부터 대기줄이 생길 만큼 사용자들의 관심이 여전했는데요.

공교롭게도 같은 날 삼성전자 역시 신제품들을 선보이며 맞불 작전에 들어갔습니다.

장한별 기자입니다.

<5> 벌초·성묘 등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가을철, 쓰쓰가무시증처럼 진드기 매개 감염병이 집중적으로 발생해 주의가 필요합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국내에서 발생하는 주요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쓰쓰가무시증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입니다.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전체 환자의 74.3%가 9월부터 11월에 발생했습니다.

질병청이 작년 진드기 매개 감염병 환자의 역학 특성을 분석한 결과, 주된 감염 요인은 텃밭 관리 등 농림 축산업 활동이 59.0%, 제초 작업이 4.0%였습니다.

질병청은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야외활동을 할 때에는 긴 옷을 입고 기피제를 사용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오늘의생활경제 #추석 #선납진료 #아이폰17 #쓰쓰가무시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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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진(tini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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