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제(18일) 3,460선까지 넘으며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코스피가 오늘(19일)은 3,440선까지 밀려났는데요.

다만, 장 초반 3,460선 후반대까지 오르면서 잠시 장중 최고치를 재차 갈아치우기도 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배시진 기자!

[기자]

네, 오늘(19일) 코스피는 3,460선에서 약보합세로 출발한 뒤 오전 장중 3,440선까지 밀려났습니다.

코스피 '사상 최고치' 랠리가 계속되면서,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며 지수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됩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꾸준한 매수세를 보였던 외국인이 매도세로 돌아섰고, 기관도 '팔자'에 나서고 있습니다.

개인만이 홀로 3천억원 가량을 순매수하고 있습니다.

다만, 지수는 개장 초반 3,467선을 '터치'하면서 전날(18일) 세운 장중 최고치를 다시 한번 갈아치우기도 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항목들은 전반적으로 하락하고 있습니다.

어제(18일) 1년여만에 8만원대를 회복했던 삼성전자 주가는 다시 7만원대로 하락했고,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던 SK하이닉스도 내리고 있습니다.

인천공항 면세점 DF1 권역 철수를 밝힌 호텔신라는 기업구조 개선 기대감에 3% 가량 오르고 있습니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상승 출발한 뒤 850선 후반대에서 오르고 있습니다.

간밤 뉴욕 증시는 3대 지수가 모두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며 장을 마쳤습니다.

시장에서는 미 기준금리 인하를 동력으로 우리 증시도 당분간 상승 랠리가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데요.

다만, 단기 급등 부담으로 유동성이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도 존재합니다.

미국과의 관세 협상 후속 논의가 계속해서 진행되고 있는 만큼, 미국과의 협상 결과가 우리 증시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는데요.

집중투표제 의무화, 이사의 충실 의무 확대 등 주주 친화 정책의 진행 방향도 변수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취재 이승욱]

[영상편집 진화인]

#환율 #코스피 #코스닥 #5천피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배시진(sea@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