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제(18일) 3,460선까지 넘으며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코스피가 오늘(19일)은 약보합세로 출발했는데요.

다만, 장 초반 3,460선 후반대까지 오르면서 장중 최고치를 재차 갈아치웠습니다.

자세한 개장 시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배시진 기자!

[기자]

네, 오늘(1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07포인트(p) 내린 3,461.23으로 개장했습니다.

지수는 약보합세로 출발한 뒤 오전 장중 하락세를 보이며 현재는 3,440선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다만, 지수는 개장 초반 3,467선을 '터치'하면서 전날(18일) 세운 장중 최고치를 재차 경신하기도 했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꾸준한 매수세를 보였던 외국인이 매도세로 돌아섰고, 기관도 '팔자'에 나섰습니다.

개인만이 홀로 '사자'에 나서며 1천억원 가량을 매수하고 있습니다.

장 초반 시가총액 상위 항목들이 전반적으로 내리는 모습입니다.

삼성전자, LG에너지솔루션 등의 주가가 하락하고 있는 반면 카카오는 5% 가까이 급등하고 있습니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1% 오른 858.08에 개장해 장 초반 850선 후반대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간밤 뉴욕 증시는 3대 지수가 모두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며 장을 마쳤습니다.

다우존스산업지수와 S&P5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각각 0.27%, 0.48% 올랐고 나스닥종합지수는 0.94% 상승하며 마감했습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를 0.25% 내리면서 투자심리에 활기를 불어일으킨 것으로 풀이됩니다.

시장에서는 미 기준금리 인하를 동력으로 우리 증시에도 당분간 상승 랠리가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데요.

다만, 미국과의 관세 후속협상이 계속해서 진행되고 있는 만큼, 협상 결과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취재 이승욱]

[영상편집 진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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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시진(se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