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이동학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 정광재 국민의힘 대변인>

이재명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조지아 구금 사태를 언급하며 위로를 전했습니다.

한편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교섭단체 대표 첫 연설자로 나서 국민의힘을 향해 내란 세력과 절연하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연설이 너무 실망스러웠다고 혹평했는데요.

협치를 선언했던 여야가 하루도 지나지 않아 다시 냉각 국면에 들어선 모양새입니다.

관련 내용, 이동학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정광재 국민의힘 대변인 두 분과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질문 1> 이재명 대통령이 미국의 구금 사태와 관련해 처음으로 입장을 밝혔습니다. 대통령으로서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재발 방지를 위한 신속한 제도 개선 추진을 약속했습니다. 관행처럼 이어져 온 출장 비자 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이 필요해 보입니다?

<질문 2> 정 대표는 국민의힘을 향해 '사과 없이는 협치도 없다'는 입장을 재확인하면서 "위헌 정당 해산심판 대상이 될 수 있다"라고 경고했는데요. 전날 장동혁 대표와 악수는 했지만, 내란 청산을 강조한 모습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3>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정청래 민주당 대표의 정기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대해 "거대 여당 대표의 품격을 기대했는데 너무 실망스러웠다"고 혹평했습니다. 기세는 '여의도 대통령'을 보는 것 같았다면서도, 민생보다 이념 얘기로 가득차있다고 지적했어요?

<질문 4> 정 대표는 연설에서 검찰·사법·언론개혁에 대한 속도전 방침을 거듭 강조했는데요. 국민의힘은 민주당 주도로 국회 법사위를 통과한 '더 센 특검법'에 대해 효력정지 가처분을 신청했고, 민주당이 '더 센 특검법'의 수정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여야 협의에 돌입했습니다. 만약 이번 협의에서 절충안이 마련되지 않으면 9월 정기국회가 급속히 얼어붙을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

<질문 5>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국회에 보고됐습니다. 권 의원은 통일교 측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 1억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 본회의 보고 후 72시간 내 처리 원칙에 따라, 이르면 11일 찬반 표결이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권 의원은 불체포 특권을 포기하겠다고 밝힌데다, 민주당이 의석 과반을 차지하고 있어 체포동의안은 가결될 가능성이 높아보이는데요. 국민의힘 의원들은 어떻게 대응할 것으로 보세요?

<질문 6> 검찰청 폐지가 담긴 정부 조직개편안을 두고 검찰 수사관들 사이에서도 우려 섞인 반응이 나오고 있습니다. 조직의 방향을 논의할 전국 수사관 회의를 열어달라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는데요. 현장에서 나오는 반발 목소리, 앞으로 큰 과제가 될 것으로 보여요?

<질문 7> 방송통신위원회를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로 개편하는 법안이 민주당 주도로 과방위 소위를 통과했습니다. 국민의힘 과방위원들은 "이진숙 위원장 한 명을 쫓아내려는 독재적 발상"이라고 비판했는데요. 방통위가 폐지되면 내년 8월까지 임기가 남아있던 이진숙 방통위원장은 자동 면직되는거죠?

<질문 8> 당내 성 비위 파문으로 지도부가 총사퇴한지 이틀 만에 조국혁신당이 의원총회를 통해 조국 당 혁신정책연구원장을 비상대책위원장으로 단수 추천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조국 비대위 체제, 어떻게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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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윤(yooniqu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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