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 시각, 여러분이 주목할 만한 이슈 살펴보겠습니다.

<1> 최근 서울 서대문구에서 초등학생들을 유괴하려 한 사건이 벌어진 가운데, 경기도 광명에서도 여자 초등학생을 유괴하려한 10대 남학생이 경찰에 긴급체포 됐습니다.

이러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학부모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는데요.

경찰은 안전진단 팀을 꾸려 서울 시내 초등학교 등하굣길을 점검하고, 순찰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최지원 기자입니다

<2> 경기 광명시와 서울 금천구에 이어 부천에서도 휴대전화 소액결제로 수십 만원이 빠져나갔다는 KT 이용자들의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소액결제를 통해 문화상품권이나 교통카드 등을 구매하는 방식이었는데 대부분 새벽 시간에 결제가 이뤄졌는데요.

피해가 확산하는 가운데, 전례 없는 미스터리한 사건에 경찰 수사도 난항이 예상됩니다.

한웅희 기자입니다.

<3> KT가 어제(8일) 저녁, 소액결제 사고와 관련해 당국에 사이버 침해 사실을 신고함에 따라, 과기정통부가 즉각 민관합동조사단을 꾸리고 원인조사에 착수했습니다.

범행 수법은 여전히 오리무중인 상황인데요.

복제폰, 중계기 해킹 등 다양한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어서 합동 조사단의 조사 결과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KT는 "개인정보 해킹 정황은 없는 것으로 확인 됐다"면서 "경찰 수사와 정부 조사에 적극 협조하겠다"는 입장입니다.

김동욱 기자입니다.

<4> 일본 변호사를 사칭한 폭발물 테러 협박이 전국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해외 발신이다 보니 용의자 추적이 쉽지 않은데요.

경찰이 일본 경찰청과 공조수사를 위해 직접 출장단을 파견하기로 했습니다.

경찰은 테러 협박으로 인한 폐해가 심각하다는 점을 무겁게 받아들인다며, 신속한 피의자 검거를 약속했습니다.

정호진 기자입니다.

<5> 미국 조지아주 구금시설에 있는 3백명이 넘는 한국인들 대부분이 한국행 전세기에 탑승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이들의 귀국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는데요.

불시에 체포되느라 미쳐 챙기지 못한 짐은 업체 차원에서 별도로 모아 전세기에 실을 예정입니다.

조지아주 포크스턴에서 정호윤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심은진(tinian@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