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조현삼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이준우 국민의힘 대변인>

이재명 대통령이 여야 대표와 오찬 회동을 했습니다.

정청래, 장동혁 두 대표가 악수를 하며 인사를 나눴고요.

이 대통령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는 별도로 단독 회동도 했습니다.

관련 내용, 조현삼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이준우 국민의힘 대변인 두 분과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질문 1> 지난 6월 22일 민주당 김병기 당시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국민의힘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의 오찬 회동 뒤 78일 만이죠. 양당 대표가 악수를 할지가 관심이었는데, 분위기가 꽤 화기애애했어요?

<질문 2> 손을 맞잡은 여야 대표는 논의를 이어갈 민생경제협의체 구성에 합의했습니다. 어떤 역할을 하게 될까요?

<질문 2-1> 한편 장동혁 대표가 공개적으로 더 센 특검법과 내란특별재판부에 대한 거부권 행사를 요청했고, 이 대통령이 확답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검과 내란특별재판부 설치, 검찰개혁 등을 두고 여야가 뚜렷한 시각차를 보인 자리,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질문 3>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이재명 대통령과의 단독 회동에서 어떤 말을꺼낼지도 관심이었는데요. 최교진 교육부 장관 후보자 임명 문제, 윤 전 대통령에 대한 CCTV 열람, 정치보복성 수사 중단 필요성, 특검 기간 연장 및 내란 특별재판부 설치, 정부조직법 개정안 등에 대해 우려를 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단독 회동 요구를 관철시킨 장 대표가 존재감을 각인시켰지만, 어떤 성과로 이어질 지가 더 중요하지 않겠습니까?

<질문 4> 오는 11일 취임 100일을 맞는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3주 연속 상승하면서 50% 중반대를 회복했습니다. 국정수행 긍정 평가는 56.0%로 지난 주보다 2.4%p 상승했는데요. 상승 배경, 무엇 때문이라고 보십니까?

<질문 4-1> 정당 지지도를 살펴보면 더불어민주당이 44.6%, 국민의힘 36.2%입니다. 민주당은 지난 조사보다 2.1%p 떨어졌고, 국민의힘은 0.1%p 올랐습니다. 여당 지지도가 대통령의 지지율을 따라가지 못하는 이유는 뭘까요?

<질문 5> 미국의 대규모 이민 단속 사태로 구금된 한국인 근로자 300여 명을 모두 한국으로 데려오기 위해 정부가 민간 '전세기'를 투입합니다. 현지 행정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입국하게 될 텐데요. 조현 외교부장관이 고위급 소통에서 어떻게 미국 정부를 설득할지 주목됩니다?

<질문 6> 이와 관련해 국회에서는 긴급현안질의가 열렸습니다. 이번 사태와 관련해 조현 장관에게 여야 할 것 없이 질타가 이어졌는데요. 앞으로 한국 근로자들이 향후 미국 출입과 관련해 추가적인 불이익을 받지 않는 것도 중요한 부분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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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윤(yooniqu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