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미래 먹거리로 점찍은 AI 전략을 직접 챙겼습니다.

국가 AI전략위 출범식에 참석해 "AI 3대 강국 비전은 대한민국 미래를 결정할 핵심 생존 전략"이라고 강조했는데요.

정부 4대 전략을 직접 발표하며, AI에 역량을 총결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장보경 기자입니다.

[기자]

대통령 직속 국가 AI전략위 출범식에 참석한 이 대통령.

현 정부가 내세운 AI 3대 강국 비전은 단지 희망 섞인 구호가 아니라 대한민국 미래를 결정할 핵심 생존 전략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인공지능이 촉발한 기술 변혁의 시대에서 "대한민국은 추격자 신세가 될 것인지, 선도자가 될 것인지 역사의 변곡점에 서 있다"며 녹록지 않은 현실 인식을 드러냈습니다.

<이재명 / 대통령> "국가 경쟁력과 미래 번영을 좌우하는 핵심 동력으로서 AI 같은 첨단기술은 국력이자 경제력이고, 곧 안보 역량이기도 합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4대 원칙에 따라 전략을 수립하고 집행할 것이라고 이 대통령은 예고했습니다.

누구나 쉽게 접근하는 포용적 AI의 구현하고, 민간의 창의성을 전략적 투자로 탄탄하게 뒷받침하겠다는 구상을 밝힌 겁니다.

이를 위해 사회 전반의 시스템을 AI 친화적으로 정비하는 동시에, 전 국토가 함께 발전하고 과실을 고루 나눌 수 있도록 핵심 인재 양성 과정이 지역 발전으로 연결되는 구조를 만들어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어렵고 힘든 과제들이지만 인공지능을 미래 먹거리로 만들기 위해 국가 AI 전략위가 총사령탑 역할을 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강유정 / 대통령실 대변인> "각 분과장들은 모두의 AI 구현 방향, AI 통한 국가경쟁력 제고 전략, 효율적이고 안전한 AI 학습용 데이터 활용 방안 등 다양한 의견을 개진…"

이 대통령이 위원장을 맡은 국가 AI전략위는 대선 과정에서 내걸었던 'AI 3대 강국 도약' 실현을 위한 전략 총괄 기구입니다.

국가 최상위 AI 전략기구로서 향후 부처 간 업무를 조율하는 한편, 속도감 있는 집행으로 AI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장보경입니다.

[영상취재 이일환 윤제환]

[영상편집 정혜진]

[뉴스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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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보경(jangb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