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김성완 시사평론가, 이종근 정치평론가>

미국 조지아주 이민 당국 구금 시설에 있는 한국인 근로자에 대한 석방 교섭이 마무리 국면에 접어들었습니다.

정부가 미 이민 당국에 체포돼 구금된 우리 근로자들을 현지 시간 10일 전세기 편으로 귀국시키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여야 대표 등 지도부를 용산 대통령실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 하는데요.

김성완 시사평론가, 이종근 정치평론가와 함께 짚어봅니다.

<질문 1> 미국에서 집단 구금됐던 3백여 명의 우리 국민이 집으로 돌아올 수 있게 됐습니다. 오늘(8일) 조현 외교부장관이 미국 정부 측과 만나 막판 행정 절차를 마무리짓기 위해 방미길에 오르는데요. 정부의 대응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2> 이번 사태가 발생한 배경 해석을 두고 여야에서는 온도차가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미국이 가장 강력한 형태로 표현한 외교적 불만"이라고 해석한 반면 민주당에서는 의원들의 미국을 향한 개별적 유감 표명이 나왔는데요. 이번 문제가 앞으로 양국 관계에 미칠 영향은 어느 정도로 보세요?

<질문 3> 이런 가운데 오늘 이재명 대통령과 정청래 민주당 대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오찬 회동을 합니다. 오찬 뒤에는 이 대통령과 장 대표 간 별도의 단독 회동도 이어지게 되는데요. 다양한 현안이 논의될 이번 회동의 관전 포인트,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질문 4> 대통령과 여야 대표는 각자의 위치에 따라 이번 회동에 거는 기대와 셈법이 다를 텐데, 이번 회동이 협치의 출발점이 될 수 있을까요?

<질문 5> 한편 어제 이재명 정부의 조직 개편안이 확정됐습니다. 가장 주목을 끌었던 건 대통령 공약 사항이기도 한 검찰청 조직 개편안인데요. 검찰청이 77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고, 대신 공소청과 중수청을 신설해 기존 검찰의 기소와 수사 기능을 따로 담당합니다. 논란이 컸던 중수청 소재를 법무부가 아닌 행안부 산하로 두기로 했는데, 검찰 개혁의 큰 줄기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질문 5-1> 정부·여당은 이번 개편안을 25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시킬 계획으로 중수청 설치 등은 1년간 유예기간을 두기로 했습니다. 앞으로 검찰 개혁과 관련해서는 진통이 예상되는데 이런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어떤 부분이 필요하다고 보십니까?

<질문 6> 또 기획재정부에서 예산 기능을 분리하고, 금융위원회는 금융감독위원회로 개편합니다. 여기에 논란이 많았던 방송통신위원회도 폐지되고, 대신 분산됐었던 방송 관련 기능을 총괄하는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를 새로 만들기로 했는데요. 이 같은 개편안은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7> 한편 조국혁신당 성비위 사건에 책임을 지고 당 지도부가 총사퇴했습니다. 당은 당분간 비대위 체제로 운영될 예정인데요. 관련 목소리 듣고 대담 이어갑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조국 전 대표의 조기 등판 가능성이 제기되지만 조 전 대표의 책임론도 일각에서 제기되는데요.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7-1> 이 사건과 관련해 '2차 가해' 논란이 불거졌던 최강욱 민주당 교육연수원장도 자진 사퇴했습니다. 자진사퇴에도 민주당은 최 전 원장을 윤리심판원에 회부하기로 했는데요. 민주당의 대응 어떻게 평가하고 계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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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성훈(sunghun906@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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