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과 관계가 좋다"며 "현대차 공장 문제로 양국 관계에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7일 한국인 구금 사태로 한미 관계가 긴장될 거라고 생각하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상황을 살펴보겠다"며 이 같이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에 배터리 인력이 부족하면 일부 인력을 불러와야한다"고 언급했습니다.

현지시간 6일 미국 이민당국은 조지아주 서배너의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을 급습해 불법체류·근로 등 혐의로 300여명의 한국 근로자를 체포해 구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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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성훈(sunghun906@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