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아침 출근길 중부와 경북 내륙으로 안개가 짙게 끼겠습니다.

전국적으로 하늘은 흐리겠고, 남부를 중심으론 비가 내리겠습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김민지 캐스터~

[캐스터]

월요일 아침 흐린 하늘로 출발하고 있습니다.

1시간 전보다 하늘에 구름이 양이 많아졌고요.

또 내륙 곳곳으로는 안개가 짙게 껴 있습니다.

아침 출근길 교통안전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아침까지 중부 내륙과 경북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겠습니다.

현재 충청 내륙과 경북 내륙에 짙은 안개가 끼면서, 논산의 가시거리 130m까지 짧아져 있고요.

파주는 180m 앞을 겨우 볼 수 있는 정도입니다.

아침 출근길 가시거리가 200m 미만으로 짧아지는 곳이 많겠습니다.

현재 제주에는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오전에는 호남과 경남에, 오후부터는 경북에도 비가 내리겠습니다.

남부지방은 내일 밤까지, 남해안과 제주는 수요일까지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그사이 전남 남부와 제주에 최대 100mm 이상, 경남 남해안에 최고 80mm의 비가 내리겠고요.

남부 내륙에도 최고 60~8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특히 오늘 밤부터 내일 오전 사이에 전남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시간당 30mm 안팎의 호우가 예상됩니다.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지금 이 시각 서울 20.9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낮에는 서울 29도, 광주 29도, 부산 30도 예상됩니다.

현재 남해안과 제주에는 폭염 특보가 발효 중인데요.

북쪽에서 차고 건조한 공기가 들어오면서 폭염 특보가 차츰 해제되거나 완화되겠습니다.

제주는 목요일까지 비가 길게 이어지겠고요.

다가오는 주말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또 한 차례 비가 내리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민지 기상캐스터)

[현장연결 김봉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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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수미(luxiumei88@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