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아침 이시각 핫뉴습니다.

▶ 질문에 말 없이 응시 '젠지 스테어'…Z세대 소통 방식?

오늘의 첫 번째 기삽니다.

질문에 무표정으로 바라보기만 한다는 Z세대의 ‘젠지 스테어’ 들어보신 분들 많을 텐데요.

이를 겪었다는 경험담이 적지 않습니다.

기사와 함께 보시죠.

젠지 스테어는 Z세대를 뜻하는 'Gen Z'와 ‘응시하다’라는 뜻의 'Stare'를 합친 신조어인데요.

미국에서 Z세대 직원들이 고객이나 동료를 빤히 보며 반응하지 않는 모습을 묘사하기 위해 처음 사용됐는데요.

이에 공감하거나 Z세대를 비판하는 글이 국내 소셜미디어에 우후죽순 올라오며 순식간에 Z세대의 사회성 논란을 상징하는 '밈'이 됐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를 스마트폰을 끼고 산 여파라고 해석하면서, 단순히 무례함으로 볼 것이 아니라 디지털 환경에서 형성된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문화로 이해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 "水 기운이니 S대 지원해봐"…수시철 '일타법사' 호황

다음 기삽니다.

수시 모집을 앞두고 입시 점집을 찾는 학부모들이 늘고 있습니다.

기사와 함께 보시죠.

수도권 A 신당의 홍보 현수막에는 '대학입시 무료 상담'이라는 문구가 크게 적혔습니다.

신당 측은 심리 상담부터 미술치료까지 제공해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나아갈 길을 알려준다고 주장했는데요.

이처럼 일부 신당과 역술인들이 ‘고학력 입시 전문가’를 자처하며 사주와 명리학을 근거로 대학·학과 선택과 접수 시기를 점지해 준다고 홍보하고 있습니다.

상담료는 10만~30만 원에 달하며, 경우에 따라 부적까지 권유된다고 하는데요.

전문가들은 불확실한 대입제도가 학부모 불안을 키우고 있다며, 명확한 제도 설계가 우선이라고 지적했습니다.

▶ 톰 행크스 공로상 준다더니…미 육사 시상식 돌연 취소

마지막 기삽니다.

미국 웨스트포인트 육군사관학교 동문회가 배우 톰 행크스에게 주기로 했던 공로상 ‘세이어 상’ 시상식을 돌연 취소했습니다.

기사 열어보겠습니다.

세이어 상은 웨스트포인트 초기 발전에 기여한 실베이너스 세이어 대령을 기려 제정된 상으로 웨스트포인트 교훈인 '의무·명예·국가'에 모범이 된 인사에 수상하는데요.

행크스는 지난 6월, 참전용사 지원과 2차 세계대전 기념관 건립 공로로 수상자로 선정됐으나, 지난 대선에서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을 지지했던 만큼, 트럼프 행정부의 불편한 심기가 반영돼 수상이 취소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옵니다.

동문회 측은 ‘생도 육성이라는 핵심 사명에 집중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해명했지만, 동문들과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이해할 수 없다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이시각 핫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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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민형(nhm311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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