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새벽 한때 군산과 서천에는 극한 호우가 쏟아졌는데요.

오후까지 남해안으로 많고 강한 비가 더 이어지겠습니다.

자세한 날씨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한가현 캐스터.

[캐스터]

현재는 비구름이 남하에서 전남과 경남을 중심으로 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남해안으로는 시간당 30mm 가량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돌풍과 벼락을 동반해서 요란하게 쏟아지고 있습니다.

이에 경남 사천과 남해에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간밤에 군산과 서천에는 200년에 한 번 나타날 정도의 극한 호우가 쏟아졌습니다.

무려 시간당 150mm가 넘는 폭포 같은 비가 집중됐는데요.

이에 어제저녁 8시부터 현재까지 군산에는 296mm, 서천 257mm의 매우 많은 비가 기록됐습니다.

한편 극심한 가뭄이 이어지고 있는 강릉은 비구름이 비껴가며 강수량이 5mm 미만에 그쳤습니다.

오후까지 충청 이남에 빗줄기가 이어지겠고, 특히 남해안으로 시간당 30에서 50mm의 집중호우가 쏟아지겠습니다.

호남에 최대 80mm 이상, 영남에 많게는 60mm, 충북 남부와 제주로는 5에서 4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피해 없도록 안전에 유의하셔야겠는데요.

전북과 충남으로는 산사태 경보와 주의보도 발령 중입니다.

가을의 세 번째 절기 백로인 오늘, 날은 후텁지근합니다.

전남 고흥과 제주에는 폭염경보가 내려졌고요.

남부 곳곳에 폭염주의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체감 33도를 넘나드는 늦더위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은 27.2도, 부산 31.2도, 제주는 34.4도로 올라 있습니다.

이번 주, 밤더위는 덜하겠지만 30도 안팎의 낮 더위는 이어지겠습니다.

내일과 모레 남부에 또 비 소식이 들어있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한가현 기상캐스터)

[현장연결 권혁준]

#오늘날씨 #폭우 #이번주날씨 #집중호우 #장대비 #늦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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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수미(luxiumei88@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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