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제82회 베니스국제영화제가 현지시간 6일 막을 내립니다.
이제 베니스의 황금사자가 누구를 향해 포효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데요.
21편의 경쟁작 중 박찬욱 감독의 '어쩔수가없다'가 유력 후보 중 하나로 거론됩니다.
서형석 기자입니다.
[기자]
9분이 넘는 기립 박수는 시작에 불과했습니다.
올해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 박찬욱 감독의 '어쩔수가없다'는 단연 화제를 모았습니다.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99%를 받았던 미국 비평 사이트 '로튼 토마토'에서는 100% 만점을 기록했고,
영국 BBC는 "광적으로 유쾌한 한국의 걸작"이라며 세계적 히트를 예상했습니다.
이탈리아 현지 매체가 공개한 평점은 3.7점. 개막작이었던 '은총'의 3.5점과 또 다른 경쟁작 '프랑켄슈타인' 3.5점을 일찍이 따돌렸습니다.
알베르토 바르베라 베니스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마저 현지 한국 언론과 인터뷰에서 박 감독의 귀환을 환영한다며 "황금사자상 후보 중 가장 유력한 작품"이라고 말했을 정도입니다.
평범한 가장이 실직 후 연쇄 살인에 이르게 되는 깊은 수렁이 베네치아를 홀린 겁니다.
<박찬욱 / 감독> "현대 사회, 자본주의 사회에 살고 있는 많은 사람들이 이런 직업의, 고용에 있어서의 불안정에 대한 공포 이런 것을 다 갖고 있죠."
복병은 있습니다.
가자지구, 6살 소녀의 비극을 담은 영화 '힌드 라잡의 목소리'가 무려 23분의 기립박수를 받으며 현지 매체 평점에서도 4.1점 최고점을 기록했습니다.
박찬욱 감독과 주연 배우 이병헌은 베네치아 리도섬에 남아 베니스국제영화제 폐막식을 함께합니다.
연합뉴스TV 서형석입니다.
[영상편집 송아해]
[그래픽 김세연]
[화면제공 BiennaleChannel CJENM]
#이병헌 #박찬욱 #어쩔수가없다 #nootherchoice #thea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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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형석(codealpha@yna.co.kr)
제82회 베니스국제영화제가 현지시간 6일 막을 내립니다.
이제 베니스의 황금사자가 누구를 향해 포효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데요.
21편의 경쟁작 중 박찬욱 감독의 '어쩔수가없다'가 유력 후보 중 하나로 거론됩니다.
서형석 기자입니다.
[기자]
9분이 넘는 기립 박수는 시작에 불과했습니다.
올해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 박찬욱 감독의 '어쩔수가없다'는 단연 화제를 모았습니다.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99%를 받았던 미국 비평 사이트 '로튼 토마토'에서는 100% 만점을 기록했고,
영국 BBC는 "광적으로 유쾌한 한국의 걸작"이라며 세계적 히트를 예상했습니다.
이탈리아 현지 매체가 공개한 평점은 3.7점. 개막작이었던 '은총'의 3.5점과 또 다른 경쟁작 '프랑켄슈타인' 3.5점을 일찍이 따돌렸습니다.
알베르토 바르베라 베니스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마저 현지 한국 언론과 인터뷰에서 박 감독의 귀환을 환영한다며 "황금사자상 후보 중 가장 유력한 작품"이라고 말했을 정도입니다.
평범한 가장이 실직 후 연쇄 살인에 이르게 되는 깊은 수렁이 베네치아를 홀린 겁니다.
<박찬욱 / 감독> "현대 사회, 자본주의 사회에 살고 있는 많은 사람들이 이런 직업의, 고용에 있어서의 불안정에 대한 공포 이런 것을 다 갖고 있죠."
복병은 있습니다.
가자지구, 6살 소녀의 비극을 담은 영화 '힌드 라잡의 목소리'가 무려 23분의 기립박수를 받으며 현지 매체 평점에서도 4.1점 최고점을 기록했습니다.
박찬욱 감독과 주연 배우 이병헌은 베네치아 리도섬에 남아 베니스국제영화제 폐막식을 함께합니다.
연합뉴스TV 서형석입니다.
[영상편집 송아해]
[그래픽 김세연]
[화면제공 BiennaleChannel CJENM]
#이병헌 #박찬욱 #어쩔수가없다 #nootherchoice #thea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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