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이승훈 민주당 전략기획위 부위원장 · 권동욱 전 국민의힘 대변인>

앞서 보신 것처럼 이재명 대통령이 다음 주 월요일 신임 여야 대표와 오찬 회동을 가질 예정입니다.

여야 대표와 대통령이 만나는 자리, 어떤 이야기들을 나누게 될지 관련 내용 이승훈 민주당 전략기획위 부위원장, 권동욱 전 국민의힘 대변인 두 분과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8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 오찬 회동을 하기로 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여야 대표가 악수를 할 지 관심이 쏠리는데, 여야 목소리 먼저 들어보시죠.

<질문 1-1> 다만 민주당에선 야당 대표에게 전할 메시지에 대해 "지금 시대정신은 내란 종식이 최우선"이라고 강조했고요. 국민의힘에선 "야당 탄압을 덮기 위한 '보여주기식 회담'은 안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악수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협치의 물꼬를 틀 수 있을까요?

<질문 2> 이 대통령은 민주당 정청래 대표,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와 오찬 회동을 한 뒤에 장 대표와 단독 회동도 할 예정입니다. 이 대통령이 야당 대표를 단독으로 만나는 것은 취임 후 처음인데요. 어떤 이야기가 오갈 것으로 전망하십니까?

<질문 3>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63%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갤럽 조사에 따르면 지난주보다 4%p 올랐고, 같은 조사에서 국정 지지율이 60%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7월 셋째 주 이후 한 달 반 만입니다. 지지율 상승 배경, 어디서 찾을 수 있을까요?

<질문 4>여야 양당 정당지지도 살펴보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41%, 국민의힘 24%로 나타났는데요. 지난주와 비교해 보니 민주당은 3%p 하락, 국민의힘은 1%p 상승한 수치입니다. 오차범위 내의 변동 폭인데, 양당 지지율 변동은 무엇 때문이라고 보시나요?

<질문 5> 조국혁신당이 당내 성비위 논란과 관련해 뒤늦게 공식 사과했습니다. 다만 당 혁신정책연구원장을 맡고 있는 조국 전 대표가 사건을 알고도 묵인했다는 지적에는 선을 그었어요?

<질문 6> 조국혁신당 성 비위와 관련한 파장은 민주당까지 번졌습니다. 여야 목소리 먼저 들어보시죠.

<질문 6-1> 민주당은 조국혁신당 성비위 사건과 관련해 2차 가해 논란이 제기된 최강욱 더불어민주당 교육연수원장에 대한 긴급 진상조사가 이뤄졌습니다. 국민의힘은 "또 한 번 드러난 진보의 민낯을 보는 것 같다"며 지난 광복절 사면까지 에둘러 비판했어요?

<질문 7> 민주당 주도의 '검찰개혁' 관련 법안에 대한 법사위 입법청문회가 열렸는데요. 국민의힘은 증인과 참고인 채택의 편향성과 부적절성을 주장하며 설전을 벌이다 퇴장했습니다. 나경원 의원은 "이미 진행 중인 사건에 영향을 미치거나 또는 이재명 사건 뒤집기를 시도할 것"이라고 주장했고 민주당 소속 김용민 소위원장은 "국회가 바로잡겠다는 것“ 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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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윤(yooniqu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