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 증시입니다.
▶ 뉴욕증시 강세…서비스업 호조·국채금리 하락 영향
뉴욕증시 3대 주가지수가 강세로 마감했습니다.
현지 시간 4일,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77%, S&P500 지수는 0.83%,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0.98% 올라 장을 마감했습니다.
미국 고용 관련 지표들이 둔화했으나 서비스업 업황이 호조를 이어가면서 낙관론을 유지했습니다.
미국 국채금리가 하락세를 이어가면서 위험 자산 선호가 증가한 점도 주가 상승에 영향을 미쳤는데요.
미국의 민간 고용 상황이 냉각되고 있음을 시사하는 민간 조사업체 지표가 나왔습니다.
현지시간 4일, 미 고용정보업체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 전미 고용 보고서에 따르면 8월 민간 고용은 전달 대비 5만 4천 명 증가했습니다.
앞서 7월 수치가 10만 6천 명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증가 폭은 반토막 났습니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를 발표했는데요.
전주 대비 8,000건 증가한 23만 7,000건으로, 예상치를 웃돌았습니다.
고용시장 둔화의 또 다른 정황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민간 고용은 줄고,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증가한 고용시장 둔화 지표들이 잇따라 발표되고 있는데요.
미 연방준비제도가 오는 16~17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 FOMC 정례 회의에서 금리 인하에 나설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고용 둔화에 따른 금리 인하인 만큼 증시에 전적으로 호재라고 보긴 어렵습니다.
때문에, 5일 발표되는 8월 비농업 부문 고용 보고서가 그만큼 중요도가 더 높아졌습니다.
국채금리가 이틀째 하락세를 타는 것도 위험 자산인 주식의 매력을 부각했습니다.
현지 시간 4일 오전 9시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오후 3시 기준가보다 2.10bp 내린 4.190%를 기록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항소심에서 불법으로 판결 난 뒤 재정 불확실성으로 흔들리던 미 10년물 국채 금리는 이틀간 약 10bp 하락했습니다.
▶ 3분기 실적 전망 우려…미 세일즈포스 4.85% ↓
거대기술기업 주가 동향 살펴보겠습니다.
엔비디아가 소폭 상승하면서 지난달 27일 이후의 5거래일 연속 하락세에서 마침내 벗어났습니다.
아마존은 4% 이상 올랐는데요.
아마존이 투자한 인공지능 AI 회사 앤트로픽이 대규모 펀딩에 성공하면서 낙관론이 주가를 부양했습니다.
앤트로픽의 AI 모델인 클로드는 아마존의 아마존 웹 서비스에서 주로 구동됩니다.
미국 클라우드 소프트웨어업체 세일즈포스는 3분기 실적 전망이 시장 기대에 못 미치면서 주가가 4% 넘게 하락했습니다.
미국 의류업체 아메리칸이글은 2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면서 주가가 무려 38% 폭등했습니다.
지금까지 3분 증시였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손성훈(sunghun906@yna.co.kr)
▶ 뉴욕증시 강세…서비스업 호조·국채금리 하락 영향
뉴욕증시 3대 주가지수가 강세로 마감했습니다.
현지 시간 4일,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77%, S&P500 지수는 0.83%,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0.98% 올라 장을 마감했습니다.
미국 고용 관련 지표들이 둔화했으나 서비스업 업황이 호조를 이어가면서 낙관론을 유지했습니다.
미국 국채금리가 하락세를 이어가면서 위험 자산 선호가 증가한 점도 주가 상승에 영향을 미쳤는데요.
미국의 민간 고용 상황이 냉각되고 있음을 시사하는 민간 조사업체 지표가 나왔습니다.
현지시간 4일, 미 고용정보업체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 전미 고용 보고서에 따르면 8월 민간 고용은 전달 대비 5만 4천 명 증가했습니다.
앞서 7월 수치가 10만 6천 명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증가 폭은 반토막 났습니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를 발표했는데요.
전주 대비 8,000건 증가한 23만 7,000건으로, 예상치를 웃돌았습니다.
고용시장 둔화의 또 다른 정황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민간 고용은 줄고,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증가한 고용시장 둔화 지표들이 잇따라 발표되고 있는데요.
미 연방준비제도가 오는 16~17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 FOMC 정례 회의에서 금리 인하에 나설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고용 둔화에 따른 금리 인하인 만큼 증시에 전적으로 호재라고 보긴 어렵습니다.
때문에, 5일 발표되는 8월 비농업 부문 고용 보고서가 그만큼 중요도가 더 높아졌습니다.
국채금리가 이틀째 하락세를 타는 것도 위험 자산인 주식의 매력을 부각했습니다.
현지 시간 4일 오전 9시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오후 3시 기준가보다 2.10bp 내린 4.190%를 기록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항소심에서 불법으로 판결 난 뒤 재정 불확실성으로 흔들리던 미 10년물 국채 금리는 이틀간 약 10bp 하락했습니다.
▶ 3분기 실적 전망 우려…미 세일즈포스 4.85% ↓
거대기술기업 주가 동향 살펴보겠습니다.
엔비디아가 소폭 상승하면서 지난달 27일 이후의 5거래일 연속 하락세에서 마침내 벗어났습니다.
아마존은 4% 이상 올랐는데요.
아마존이 투자한 인공지능 AI 회사 앤트로픽이 대규모 펀딩에 성공하면서 낙관론이 주가를 부양했습니다.
앤트로픽의 AI 모델인 클로드는 아마존의 아마존 웹 서비스에서 주로 구동됩니다.
미국 클라우드 소프트웨어업체 세일즈포스는 3분기 실적 전망이 시장 기대에 못 미치면서 주가가 4% 넘게 하락했습니다.
미국 의류업체 아메리칸이글은 2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면서 주가가 무려 38% 폭등했습니다.
지금까지 3분 증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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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성훈(sunghun906@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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