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아침 이시각 핫뉴스입니다.

▶"사람 위한 디자인"…패션 거장 조르지오 아르마니 별세

오늘의 첫 번째 기삽니다.

이탈리아 패션계의 거장 조르지오 아르마니가 91세를 일기로 별세했습니다.

기사 열어보겠습니다.

'우아함의 황제'로 불린 아르마니는 현대 이탈리아 스타일의 대명사로 알려져 있는데요.

아르마니 그룹이 어제 그가 자택에서 가족 곁에 눈을 감았다며 깊은 슬픔을 전했습니다.

아르마니는 안감 없는 재킷과 여성 파워 슈트로 패션의 혁명을 이끌며 세계적 명성을 쌓았는데요.

실용성과 우아함을 강조하며 세계적 패션 제국을 일궜고, 자선 활동에도 앞장섰습니다.

아르마니 그룹의 후계자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만, 조카 실바나 아르마니 등이 거론되고 있는데요.

업계와 명사들은 “세상은 거인을 잃었다”며 추모했습니다.

아르마니의 장례식은 비공개로 치러지지만, 추모식은 6~7일 아르마니 극장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또 쌍둥이?…합천 한우, 세 차례 연속 쌍둥이 출산 화제

다음 기삽니다.

경남 합천의 한 한우 농가에서 어미 소가 세 차례 연속 쌍둥이를 출산다는 소식입니다.

기사와 함께 보시죠.

2022년 암송아지 세쌍둥이, 2023년 암송아지 쌍둥이에 이어 지난달에는 수송아지 쌍둥이까지 낳아 총 7마리 송아지를 얻은 소가 있습니다.

이번에 태어난 송아지들은 체중 25㎏ 안팎으로 건강하게 성장 중이고, 어미 소도 안정적으로 회복하고 있는데요.

군은 합천한우의 품질과 희귀성을 입증하는 계기라며 "앞으로도 합천한우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습니다.

▶바닥 드러낸 강릉 오봉저수지서 20년 전 '경차' 발견

마지막 기삽니다.

최악의 가뭄으로 강원 강릉의 오봉저수지 저수율이 역대 최저로 떨어졌는데요.

저수지가 바닥을 훤히 드러낸 가운데, 20여년 전 수몰됐던 차량이 발견됐습니다.

기사 열어보겠습니다.

지난 3일 오후 5시 반 쯤, 오봉저수율이 13.8%까지 내려갔는데, 이때 경사면에서 티코 차량이 발견됐습니다.

차 안에 사람은 없었는데요.

경찰 조사 결과, 소유주는 2003년 9월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사망 당시 차량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이후 강릉을 덮친 태풍 '매미'로 인해 수몰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경찰은 범죄와의 연관성은 없는 것으로 보고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이시각 핫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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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민형(nhm311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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