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김진욱 전 민주당 대변인, 김동원 국민의힘 대변인>

이재명 정부의 첫 정기국회가 오늘 오후 막을 올립니다.

거대 의석을 바탕으로 입법 드라이브를 예고하는 민주당과, 이를 '입법폭주'로 규정한 국민의힘의 강 대강 충돌이 예상됩니다.

우상호 정무수석이 이진숙 방통위원장을 향해 공개적으로 사퇴를 요구했는데요.

관련 내용 포함한 정치권 이슈, 김진욱 전 민주당 대변인, 김동원 국민의힘 대변인과 함께 짚어봅니다.

두 분, 어서 오세요.

<질문 1> 오늘부터 이재명 정부 첫 정기 국회가 시작됩니다. 거대 의석을 내세운 민주당의 검찰 개혁과 각종 쟁점 법안 입법 드라이브에 국민의힘은 필요시 ‘장외투쟁도 불사’하겠다며 강한 맞대응을 예고하고 나섰는데요, 앞으로 100일간의 정기 국회, 어떻게 전망하고 계십니까?

<질문 1-1> 그 첫 기 싸움은 오늘 오후 열리는 개원식부터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우원식 국회의장이 민주당 백혜련 의원의 제안을 받아들여 정기국회 개원식에 한복을 입고 참석해줄 것을 여야 의원들에게 요청하자, 국민의힘 정부‧여당의 일방적 국회 운영에 항의하는 의미로 ‘상복 차림’ 참석을 예고한 건데요. 이 상황은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질문 2> 이번 정기 국회의 첫 전장은 '통일교 불법 정치자금'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권 의원 체포동의안은 이르면 9일, 늦어도 10일에는 표결이 될 전망인데요. 의석수상 통과 가능성은 크지만, ‘불체포특권 포기 서명’을 한 권 의원, 어떤 입장을 보일까요?

<질문 2-1> 이런 가운데 권성동 의원이 구속영장 청구 이후 처음으로 통일교 방문과 한 총재에게 인사한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하지만 "1표라도 얻기 위해 노력한 것"이고, 한 총재와 인사한 것은 "종교시설의 예를 따른 것"이라고 해명했고요. 한학자 통일교 총재 역시 사건 이후 처음으로 “정치적 청탁이나 금전거래를 지시한 적 없다”며 의혹을 부인했어요?

<질문 3> 전현희 위원장, 사법부가 내란종식을 방해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의구심이 든다며 내란재판부 설치등이 담긴 내란특별법 추진을 예고했습니다. 다시 말해 비상계엄 사건을 전담할 재판부를 국회가 추천해서 꾸리자는 건데 아직은 검토 단계라고는 하지만 국민의힘의 반발이 거세거든요. 이번 전현희 위원장의 제안,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3-1> 특위의 입장과 달리 민주당 지도부도 “공식 논의한 바 없다”며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는데요. 이런 상황이라면 단순한 압박 차원일까요? 실제 추진 가능성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4> 이와 함께 전현희 3대 특위 위원장, 오세훈 서울시장, 김진태 강원지사, 유정복 인천시장이 비상계엄 당일 청사를 폐쇄했다며, 특검에 광역지자체장들의 내란 가담여부도 수사 개시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는데요. 서울시와 유정복 시장 등은 청사 폐쇄를 부인하며 반발 중이거든요. 지자체장에 대한 수사도 시작이 될까요?

<질문 5> 당정간 검찰 개혁 이견이 있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온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이 “보여주기식이 아닌 실질적 논의가 필요하다”며 검찰개혁 토론을 직접 지시했습니다. 토론회를 직접 주재할 수도 있다는 입장까지 내비쳤는데요. 이 대통령의 발언,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질문 6> 대통령실이 이진숙 방통위원장의 직권면직을 검토하는 가운데, 우상호 정무수석은 이 위원장의 사퇴를 공개 요구했습니다. 우 수석은 이 위원장의 대구시장 출마설 등을 거론하며 사퇴 압박에 나섰는데, 어떤 배경이라고 보십니까?

<질문 7> 장 대표가 ‘대통령과 야당 대표의 일대일 회동’을 제안한 가운데, 대통령실은 일단 물밑 협의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을 뿐 '1대 1' 회동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는 모습입니다. 이번 주에는 윤곽을 드러낼 것이라는 전망이 많은데, 이 대통령은 장 대표의 제안에 어떤 입장을 보이게 될까요?

<질문 8>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이 2주 연속 오르며 53%대를 회복했습니다.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 평가는 53.6%로 전주 대비 2.2%p 상승했고요. 부정 평가는 42.3%로 2.6%p 하락했는데요. 상승 추이의 배경은 어떻게 분석하십니까?

지금까지 김진욱 전 민주당 대변인, 김동원 국민의힘 대변인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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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동(kimp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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