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박병석 전 국회의장>
지난주 한미 정상회담을 위해 워싱턴으로 떠난 이 대통령은 중국에 따로 특사단을 보냈습니다.
특사단은 한중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한 여러 합의를 했는데요.
어떤 성과가 있었는지 뒷얘기를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특사단 단장을 맡았던 박병석 전 국회의장 어서오세요.
<질문 1> 특사단장 자격으로 지난주 3박 4일간 중국을 다녀오셨는데요. 정부 대표로 중국을 방문한 건 이번이 3번째라고요. 지난 정부 대표단 사례와는 다르게 이번엔 시진핑 주석을 만나지 못하셨는데요, 어떤 배경이 있다고 보시는지 먼저 여쭤보겠습니다.
<질문 2> 공교롭게도 지난주는 이재명 대통령이 한미 정상회의를 위해 워싱턴에 가 있던 시기였습니다. 이 대통령이 특사단 방중 시기를 정하는 데도 특별한 고려가 있었던 걸까요? 구체적으로 이 대통령이 어떤 역할을 맡기셨습니까?
<질문 2-1> 또 중국 측에서는 직접 출범한 이재명 정부에 대해 어떤 기대감을 갖고 있다고 느끼셨는지 궁금합니다?
<질문 3> 방중 성과로 국내에서 가장 관심이 있었던 부분은 시진핑 주석의 방한 소식입니다. 이변이 없는 한 오는 10월 경주를 찾을 거라고 본다고 말씀하셨어요. 현실화한다면 지난 2014년 7월 이후 11년 만의 방한이죠?
<질문 4> 중국 공식 서열 3위인 자오러지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과 한정 국가부주석, 뿐만 아니라 왕원타오 상무부장도 잇달아 만나고 오셨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양국의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더 높은 수준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여러 합의를 했다고 발표했는데요. 어떤 내용들이 있었습니까?
<질문 5> 중국의 외교 사령탑인 왕이 외교부장에게는 이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하셨는데요. 과거 방중 때 이미 얼굴을 튼 사이라 그런지 서로 "젊어졌다"는 덕담도 주고받으셨다고요. 주로 어떤 얘기가 오갔는지 궁금합니다?
<질문 6> 이 외에도 중국 당국자들과 전문가들을 여럿 만나셨을 텐데요. 지난 한중 관계는 사드 배치로 인한 한한령 등 여러 장애물도 있었죠. 현지에서 한중 관계의 현주소와 발전 방향에 관해 느끼신 점이 있습니까?
<질문 7> 중국 당국은 지난 28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방중 소식을 발표했습니다. 혹시 중국에 계셨을 때 관련한 분위기를 눈치채셨는지요?
<질문 8> 현재 중국이 북한을 바라보는 관점에도 변화가 있을지 궁금합니다. 우크라이나 전쟁을 계기로 최근 몇 년째 북러 관계가 밀접해진 상황이잖아요?
<질문 9> 오는 9월 3일 열병식에서 북중러 정상이 처음으로 대면하게 됩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이재명 대통령은 일본에 이어 미국을 연이어 순방하며 한미일 협력에 힘을 실었는데요, 일각에서는 '한미일 대 북중러' 구도가 부각되는 것에 대한 우려도 있습니다. 이재명 정부의 ‘실용외교’가 성과를 보려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보십니까?
#박병석 #방중특사단 #이재명정부 #방중성과 #특사단장 #왕이외교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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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동(kimpd@yna.co.kr)
지난주 한미 정상회담을 위해 워싱턴으로 떠난 이 대통령은 중국에 따로 특사단을 보냈습니다.
특사단은 한중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한 여러 합의를 했는데요.
어떤 성과가 있었는지 뒷얘기를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특사단 단장을 맡았던 박병석 전 국회의장 어서오세요.
<질문 1> 특사단장 자격으로 지난주 3박 4일간 중국을 다녀오셨는데요. 정부 대표로 중국을 방문한 건 이번이 3번째라고요. 지난 정부 대표단 사례와는 다르게 이번엔 시진핑 주석을 만나지 못하셨는데요, 어떤 배경이 있다고 보시는지 먼저 여쭤보겠습니다.
<질문 2> 공교롭게도 지난주는 이재명 대통령이 한미 정상회의를 위해 워싱턴에 가 있던 시기였습니다. 이 대통령이 특사단 방중 시기를 정하는 데도 특별한 고려가 있었던 걸까요? 구체적으로 이 대통령이 어떤 역할을 맡기셨습니까?
<질문 2-1> 또 중국 측에서는 직접 출범한 이재명 정부에 대해 어떤 기대감을 갖고 있다고 느끼셨는지 궁금합니다?
<질문 3> 방중 성과로 국내에서 가장 관심이 있었던 부분은 시진핑 주석의 방한 소식입니다. 이변이 없는 한 오는 10월 경주를 찾을 거라고 본다고 말씀하셨어요. 현실화한다면 지난 2014년 7월 이후 11년 만의 방한이죠?
<질문 4> 중국 공식 서열 3위인 자오러지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과 한정 국가부주석, 뿐만 아니라 왕원타오 상무부장도 잇달아 만나고 오셨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양국의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더 높은 수준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여러 합의를 했다고 발표했는데요. 어떤 내용들이 있었습니까?
<질문 5> 중국의 외교 사령탑인 왕이 외교부장에게는 이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하셨는데요. 과거 방중 때 이미 얼굴을 튼 사이라 그런지 서로 "젊어졌다"는 덕담도 주고받으셨다고요. 주로 어떤 얘기가 오갔는지 궁금합니다?
<질문 6> 이 외에도 중국 당국자들과 전문가들을 여럿 만나셨을 텐데요. 지난 한중 관계는 사드 배치로 인한 한한령 등 여러 장애물도 있었죠. 현지에서 한중 관계의 현주소와 발전 방향에 관해 느끼신 점이 있습니까?
<질문 7> 중국 당국은 지난 28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방중 소식을 발표했습니다. 혹시 중국에 계셨을 때 관련한 분위기를 눈치채셨는지요?
<질문 8> 현재 중국이 북한을 바라보는 관점에도 변화가 있을지 궁금합니다. 우크라이나 전쟁을 계기로 최근 몇 년째 북러 관계가 밀접해진 상황이잖아요?
<질문 9> 오는 9월 3일 열병식에서 북중러 정상이 처음으로 대면하게 됩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이재명 대통령은 일본에 이어 미국을 연이어 순방하며 한미일 협력에 힘을 실었는데요, 일각에서는 '한미일 대 북중러' 구도가 부각되는 것에 대한 우려도 있습니다. 이재명 정부의 ‘실용외교’가 성과를 보려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보십니까?
#박병석 #방중특사단 #이재명정부 #방중성과 #특사단장 #왕이외교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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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동(kimp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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