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바람의 손자' 이정후 선수가 빅리그 진출 후 첫 끝내기 안타를 터트렸습니다.

극적인 9회 말 결승타와 함께 9회 초 호수비까지, 말 그대로 경기를 지배했는데요.

조한대 기자입니다.

[기자]

3대 3으로 맞선 9회 초, 선두 주자가 볼넷을 골라 나간 가운데 암스트롱의 잘 맞은 타구를 이정후가 몸을 날려 잡아냅니다.

이정후의 탄탄한 수비로 9회 초를 실점 없이 넘긴 샌프란시스코.

9회 말 1사 주자 1,2루의 끝내기 기회 역시 이정후의 몫이었습니다.

상대 불펜 다니엘 팔렌시아의 3구째를 노려쳐 우전 안타를 만들어내며 메이저리그 입성 후 처음으로 '끝내기 안타'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끝내주는 남자'가 된 이정후는 동료들의 격렬한 축하 인사를 받았습니다.

<현장음> "정후 리! 정후 리! 정후 리!"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선수> "제가 다른 선수들이 끝내기 막 치거나 했을때 많이 때렸던 기억이 있어서 혹시라도 맞을까봐 도망갔습니다."

결승타를 포함 2안타를 기록한 이정후의 맹활약에 팀은 4-3 승리를 거두며, 5연승을 질주했습니다.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선수> "지금 좋은 분위기로 가고 있으니까요. 이렇게 계속 끝까지 해서, 아직 시즌 끝나지 않았고 28경기 남아 있으니까 끝까지 지금처럼 해서 또 좋은 결과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미 팀의 가을야구는 무산됐지만 건강한 모습으로 시즌을 완주하겠다는 이정후의 시즌 목표는 완성되어 가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조한대입니다.

[영상편집 이예림]

[그래픽 허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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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대(onepu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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