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 시각, 여러분이 주목할 만한 이슈 살펴보겠습니다.

<1> 김건희 씨가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이로서 전직 대통령 부부가 나란히 법정에 서는 초유의 상황이 벌어지게 됐는데요.

김건희 씨 법정 촬영이 허용될지도 관심인데, 앞서 윤 전 대통령의 경우, 재판부가 국민 알권리 등을 고려해 한 차례 허가한 바 있습니다.

특검의 줄기소로 주요 재판이 계속 늘어나자, 법원도 중법정을 신설하는 등 대비에 나섰습니다.

진기훈 기자입니다.

<2> 해외에서 인플루언서 겸 쇼호스트로 활동하던 한국인 여성이 마약 밀수를 시도하다 세관 당국에 덜미를 잡혔습니다.

이 여성은 현지에서 마약을 공수한 뒤, 여행 가방 곳곳에 마약을 숨겨 국내로 배송을 하다가 적발됐는데요.

세관당국은 앞으로 해외 수사 기관과 공조를 더욱 강화해 마약을 철저하게 차단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배시진 기자입니다.

<3> 말다툼을 했다는 이유로 여자친구의 얼굴에 발길질을 한 태권도 선수가 구속됐습니다.

의정부지법 고양지원은 오늘(29일) 오후 상해와 스토킹 혐의로 30대 남성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A씨는 지난 2일 경기 일산동구 정발산동 길거리에서 여자친구인 B씨의 얼굴을 수차례 발로 가격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의 폭행으로 B씨는 얼굴 뼈가 부러지고 신경이 손상되는 등 중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조만간 A씨를 검찰에 송치할 예정입니다.

<4> 지난 2020년, 급발진 의심 사고에 대해 제조사의 책임을 인정한 첫 항소심 선고가 나왔습니다.

1심에서는 급발진이라는 유족 측의 소송이 기각됐지만, 2심은 각 4천만 원을 배상하라는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죠, 대법원에서 확정 판결이 어떻게 나올지 주목됐는데요.

법원은 운전자의 페달 오조작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며 파기 환송했습니다.

서승택 기자입니다

<5> 다음 달 3일에 있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중국 전승절 행사 참석은 다자외교 데뷔 무대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됩니다.

김 위원장은 특별열차를 타고 베이징을 향해 중국과 러시아 정상을 만날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런 가운데 중국 단둥의 한 호텔은 어제부터 외국인 예약을 받지 않는다고 공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호텔은 과거, 북한 지도자가 기차로 중국을 방문할 때 예약을 중단한 바 있는데요, 김 위원장의 베이징행 시나리오를 박수주 기자가 전망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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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진(tini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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