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속 기소' 김건희 "묵묵히 재판에 임할 것"■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오늘 김건희 씨를 구속기소 했습니다.

전직 대통령 부인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지는 건 처음입니다.

김 씨는 "묵묵히 재판에 임하겠다"라며 "국민께 심려를 끼쳐 송구하고 괴롭다"라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내란 방조' 한덕수 전 국무총리 불구속 기소■

내란 특검팀은 구속영장이 기각된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 대해 영장 재청구 없이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기기로 했습니다.

한 전 총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 선포를 방조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李정부 첫 예산 728조·8%대 확장재정■

내년도 정부 예산안이 728조 원 규모로 편성됐습니다.

이재명 정부의 첫 본예산으로, 올해보다 8% 이상 증가했습니다.

전임 정부의 2~3%대 '긴축재정' 기조엔 사실상 마침표가 찍혔습니다.

■김정은, 中전승절 참석…열차 방중 유력■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다음 달 열리는 중국의 전승절 기념식에 참석합니다.

방탄 열차를 타고 방중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북한과 중국, 러시아 세 정상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이게 될 전망입니다.

■생산·소비·투자 증가…소비 2년 5개월만 최대■

지난달 산업 생산과 소비 투자가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소비는 2년 5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늘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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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강(kimsook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