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서용주 전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

이 시각 정치권 이슈 살펴봅니다.

한국교육방송공사법, EBS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여당의 '방송 3법' 개정 작업이 모두 마무리됐습니다.

KBS·MBC·EBS 등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편을 목표로 한 이들 법안은 공영방송 이사 추천 방식 변경, 편성위원회 설치와 사장 추천위원회 의무화가 주된 내용입니다.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한덕수 전 국무총리를 재차 소환했습니다.

한 전 총리는 앞선 조사에서 기존 진술을 뒤집고 윤석열 전 대통령으로부터 계엄 선포문을 받았다고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검팀은 남은 조사 사항들을 모두 확인한 뒤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국민의힘이 새 지도부를 선출하는 전당대회를 열고 있습니다.

당 대표 1명과 최고위원 4명, 청년 최고위원 1명을 뽑습니다.

당 대표는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결선투표를 거쳐 오는 26일 선출됩니다.

관련한 정치권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서용주 전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과 자세히 짚어 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1> 이재명 대통령이 23일 일본 도쿄에서 한일 정상회담을 한 뒤 25일엔 미국 워싱턴에서 한미 정상회담을 할 예정입니다. 이번 연쇄 정상회담의 의미와 최우선 과제를 뭐라고 보십니까?

<질문1-1> 조현 외교부 장관이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관련 조율을 한다며 어제 미국으로 급히 출국했습니다. 이 대통령의 일본 방문 수행을 건너뛰고 미국으로 간 것을 두고, 돌발 변수가 생긴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는데요. 대통령실은 "긴밀한 조율 위한 것"이라 밝혔는데요.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1-2> 이 대통령이 일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과거 일본과 맺은 위안부 합의나 강제징용 배상 합의를 뒤집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한국 국민으로서 받아들이기 어렵지만 '국가 간 약속'이라며, 일본 측의 진심 어린 위로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는데요. 패전기념사에서 일본 총리로는 13년 만에 '반성'을 언급한 이시바 총리가 한일 정상회담에서 화답의 메시지를 내놓을까요?

<질문2> 오늘 나온 여론조사 결과 보시겠습니다. 이 대통령 지지율이 2주 연속 하락하면서 56%로 조사됐습니다. 광복절 특사 여파가 계속되는 모습인데요. 우상호 정무수석은 조국 전 대표의 사면 여부를 놓고 이 대통령의 고심이 깊었다고 전하면서,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가장 피해를 본 사람은 이 대통령"이라고 했습니다. 특사 파장이 언제까지 이어질 거라고 보십니까?

<질문2-1> 보통 대통령이 해외 순방을 다녀오면 지지율이 상승하는 순방 효과가 발생하지 않습니까. 이번 한일·한미 정상회담이 지지율 상승으로 이어질까요?

<질문3> 한반도 평화를 위해 우리 주변국 중에서 어느 나라와의 관계가 가장 중요하다고 보는지도 물었는데요. 한반도 평화를 위해 가장 중요한 주변국은 미국이 76%, 중국은 12%로 나타났고요. 한국 경제를 위한 주요국도 미국 70%로 21%인 중국을 크게 앞섰습니다. 과거 안보는 미국, 경제는 중국이라는 인식이 최근 들어 미국 쏠림으로 바뀐 모습인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3-1> 이러한 인식 변화가 이재명 정부의 외교 전략에도 영향을 미칠까요?

<질문4> 정당 지지도 보시겠습니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이 44%, 국민의힘이 25%로 조사됐는데요. 두 당 모두 모두 직전 조사 대비 3%p씩 상승했습니다. 어떻게 해석하십니까?

<질문5> 국민의힘 새 지도부를 선출하기 위한 전당대회가 충북 청주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오늘 과반 득표자가 나와서 새 당대표가 선출될까요? 아니면 결선 투표까지 갈까요?

<질문5-1> 반탄파 2파전이냐, 반탄파 대 찬탄파냐. 결선 구도는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질문5-2> 최고위원 4명과 청년 최고위원 1명도 뽑는데요. 수석 최고위원은 누가 될지, 찬탄파가 지도부에 입성할지 관심입니다.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질문6> 당원 선거인단의 최종 투표율이 44.39%로 한동훈 전 대표를 선출한 지난해 전당대회보다 4%p 넘게 떨어졌는데요. 투표율 하락 원인으로 반탄 대 찬탄의 극심한 대립이 꼽힙니다. 새 지도부가 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을 뭐라고 보십니까?

<질문7> 오늘 오전 국회 본회의에서 EBS법 개정안이 통과됐습니다. 정부·여당이 추진해 온 '방송 3법'이 모두 처리된 겁니다. 민주당은 내일부터 노란봉투법과 2차 상법 개정안을 처리한단 방침이고, 국민의힘은 필리버스터로 대응한단 입장인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8> 내란 특검이 '국회 계엄 해제 의결 방해 의혹'과 관련해 국회 사무처를 압수수색 했습니다. 압수수색 영장에는 추경호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피의자로 적시된 것으로 확인됐는데요. 정청래 대표는 "국민의힘은 내란에 직접 연루된 정당"이라며 "열 번, 백 번 해산시킬 수 있다"고 했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9> 내란 특검이 한덕수 전 총리를 피의자 신분으로 세 번째 소환해 현재 조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한 전 총리는 2차 조사에서 기존 진술을 뒤집고 윤 전 대통령으로부터 계엄 선포문을 받았다고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진술을 번복한 배경을 뭐라고 보십니까? 오늘 추가 진술이 나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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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형(j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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