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진법사' 전성배 구속…첫 조사 불출석■

김건희 여사에게 통일교 현안 청탁과 함께 금품을 건넨 혐의를 받는 건진법사 전성배 씨가 구속됐습니다.

특검은 오늘 오후 2시 전 씨를 불러 조사할 예정이었지만, 전 씨는 건강 문제로 불출석했습니다.

■특검, 한덕수 3차 소환…구속영장 청구 검토■

내란 가담·방조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오늘 특검에 출석했습니다.

한 전 총리는 앞선 조사에서 기존 진술을 뒤집고 윤석열 전 대통령으로부터 계엄 선포문을 받았다고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BS법 국회 통과…방송3법 입법 완료■

한국교육방송공사의 지배구조를 대폭 바꾸는 한국교육방송공사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방송 3법의 마지막 법안인 EBS법까지 처리되면서 이재명 정부 언론 개혁의 핵심 입법인 방송 3법이 모두 국회 문턱을 넘었습니다.

■李 "내년 국가 R&D 예산 35.3조 편성"■

이재명 대통령은 내년도 국가 연구개발 예산을 35조 3천억 원으로 편성했다고 밝혔습니다.

기존 대비 20% 가까이 늘어난 규모로,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새로운 발전 시금석이 되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조현 워싱턴 도착…대통령실 "갑작스런일 아냐"■

어제 급거 출국한 조현 외교부 장관이 미국 워싱턴D.C를 방문했습니다.

조 장관은 이르면 오늘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등과 만나 정상회담 의제를 최종 조율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대통령실은 조 장관의 방미가 "갑작스런 일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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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새롬(romi@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