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김성완 시사평론가 · 윤기찬 국민의힘 법률위 부위원장>

조현 외교부 장관이 한미정상회담을 나흘 앞두고 어제 오후 돌연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습니다.

관련 조율을 위해서라고는 하지만, 돌발 변수를 대비하기 위한 것이란 관측도 나옵니다.

국민의힘은 오늘 당 대표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를 개최합니다.

관련 내용 포함한 정치권 이슈들, 김성완 시사평론가, 윤기찬 국민의힘 법률위 부위원장과 함께 짚어봅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조현 외교부 장관이 어제 오후 홀로 미국으로 떠났습니다. 당초 예정됐던 한일 정상회담 참석도 건너뛰고 갑작스럽게 미국행에 나선 건데요. 어떤 배경일까요?

<질문 1-1> 일단 외교부는 보다 면밀하고 철저한 준비를 위해 장관이 먼저 방문해서 현장에서 미국 측과 주요 의제를 최종 점검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이번 한미 정상회담이 양국의 새 정부 출범 이후 첫 번째 정상회담인 만큼 그 의미와 무게감을 감안한 결정이었다고 설명했는데요. 급작스러운 출국,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2> 국회에서는 EBS 법안에 대한 국민의힘 의원들의 필리버스터가 진행 중입니다. 민주당은 법안 제안 설명에서 EBS 법안의 필요성을 주장한 반면 국민의힘 의원들은 법안에 대한 비판을 이어갔는데요. 민주당은 이번 법안 개정이 공영방송을 보다 민주적이고 투명하게 하는 내용이라고 주장했지만, 국민의힘은 민주당과 이재명 정부의 방송장악법이라고 반발 중입니다. 두 분은 양당의 주장, 어떻게 보세요?

<질문 2-1> 잠시 후 10시 43분이면 국민의힘의 필리버스터가 자동 종료됩니다. 민주당이 국회 절대다수 의석을 차지한 만큼 필리버스터 종료되고 나면 법안이 본회의를 통과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민주당은 다른 쟁점 법안 노란봉투법과 2차 상법개정안도 조만간 처리한다는 계획인데요?

<질문 3> 정무위 전체회의에서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의 ‘광복절 기념사’에 대한 의원들의 질타가 쏟아졌습니다. 특히 범여권 의원들을 중심으로 김 관장 임용 당시 인사 검증 절차를 감사해야 한다는 요구부터 해임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지만, 김관장은 여전히 “해당 발언은 전체 맥락의 일부분”이라며 정당성을 주장 중이에요?

<질문 4> 공공기관장 임기 문제와 관련해 대통령실의 공식 입장이 나오면서 여당의 입법 추진에는 힘이 실리게 됐습니다. 동시에 이번 논란의 중심에 선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을 비롯해 이진숙 방통위원장 등 특정 기관장들에 대한 사실상의 ‘사퇴 압박’ 아니냐는 해석도 나오는데요?

<질문 5>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이 어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조국 전 대표 등 정치인 사면·복권을 결단한 배경에 대해 '피할 수 없다면 할 수밖에 없다'라고 해서 고뇌 어린 결단을 내린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정치인 사면을 하게 되면 민생 사면의 빛이 바래고 지지율은 4~5% 빠질 거다. 그런데 감수하겠느냐고 했을 때 이 대통령이 고민하다 휴가 가셨고, ‘피해가 있더라도 해야 할 일은 합시다’해서 하게 됐다”라고 밝혔습니다. 부정적 여론에 대한 고민이 많았던 거 같아요?

<질문 6> 국민의힘의 차기 당대표가 오늘 선출되는 가운데, 최종 투표율이 44.39%로 집계됐습니다. 첫날 높은 투표율로, 최종 투표율 역시 높을 것이라는 기대가 있었지만, 결국 지난해 전대 투표율보다 4.12%P 낮은 수치를 보였어요?

<질문 7> 오늘 전대에서는 차기 당대표가 선출될까요? 과반을 넘지 못할 경우 결선 투표까지 가게 될 텐데, 만일 결선 투표가 치러진다면 최종 2인은 누가 될까요? NBS 여론조사에서는 이른바 ‘반탄 후보’ 2인의 합산 지지율이 과반을 넘었는데요

<질문 8> 김건희 씨 변호인단이 최근 신평 변호사가 김 씨와의 접견 뒤 내놓은 발언들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변호인단은 신 변호사가 김 씨를 “무단 접견 뒤 허위 사실을 유포해 여론을 조작하고 있다”라며 법적 조치까지 경고했는데요. 앞서 신 변호사는 "한동훈이 배신하지 않았으면 무한한 영광을 누렸을 것“이라는 등의 김건희 씨 발언을 언론 등을 통해 전달 한 바 있거든요. 이 상황은 어떻게 보세요?

지금까지 김성완 시사평론가, 윤기찬 국민의힘 법률위 부위원장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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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klaud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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