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조한범 통일연구원 석좌연구위원>

이번 주 후반 한일, 한미정상회담을 앞두고, 대통령실은 주미, 주일대사를 전격 내정했습니다.

최대 관심사인 한미정상회담의 의제는 아직 잡히지 않았는데요.

이 대통령은 한미정상회담을 앞두고 순방에 함께할 경제사절단과 만나 공조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한편, 한미정상회담을 앞두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한미연합훈련을 가장 적대적인 행위라 규정하고 핵 무력 확대를 강조했는데요.

관련 내용들, 조한범 통일연구원 석좌연구위원과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1> 먼저 오늘 아침에 나온 북한 관련 속보부터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이재명은 역사의 흐름을 바꿀 위인이 아니다, 한국은 우리 국가 외교 상대가 될 수 없다며 대남 메시지를 내놓았는데요. 오늘 아침 김여정 부부장의 메시지는 어떤 의미라고 해석해야 할까요?

<질문1-1> 북한이 이 대통령을 직접 거명하며 비난전을 펼친 건 이번이 처음인데요. 이것도 어떤 의미가 있는 건가요?

<질문2> 김정은 위원장이 한미연합군사훈련 첫날인 어제, 한미연합훈련을 가장 적대적 행위로 규정하고 핵 무력 확대를 강조했는데요. 이는 한미연합훈련에서 북한 비핵화 문제가 다뤄질 것을 염두한 발언이라고 봐야겠죠?

<질문2-1> 북한이 그동안 한미연합훈련이 있을 때마다 맹비난을 해왔는데요. 보통 김여정 부부장의 담화나 국방성 담화를 통해서였는데, 이번에는 김정은 위원장이 한미연합훈련 첫날, 직접 메시지를 내놓았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이 직접 나서 한미연합훈련을 비난한 것, 어떤 의미라고 보세요?

<질문3> 김정은 위원장이 어제 최현호와 최현급 3호함의 건조 상태를 밝히는 모습을 공개했는데요. 핵 무력을 강조하면서 해군 시설을 방문한 것도 의도적인 행보라고 봐야 할까요?

<질문3-1> 트럼프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의 미러 정상회담이 성과 없이 끝났는데요. 이것을 바라본 김정은 위원장은 어떤 생각을 했을까요?

<질문4> 이번 주말 한일 정상회담을 시작으로 내주 초에는 한미정상회담이 예정돼 있습니다. 한일,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대통령실이 주미대사에 강경화 전 외교부 장관을, 주일 대사로는 이혁 전 베트남 대사를 내정했는데요. 순방을 앞두고 해당국 주재 대사가 공석인 것은 외교적인 결례가 될 수도 있기 때문일 텐데, 두 내정자의 면면을 봤을 때, 우리 정부가 이번 회담에서 어떤 점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보세요?

<질문4-1> 대통령실은 대사 내정과 함께 정상회담 관련 세부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정작 최대 관심사인 회담 의제에 대해서는 좀처럼 가닥을 잡지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만큼 이번 한미정상회담이 매우 중요한 회담이라는 의미겠죠? 이번 한미정상회담의 의제, 어떻게 예상하시는지요?

<질문5> 이번에 이재명 대통령이 경제사절단과 함께 미국을 방문합니다. 아무래도 한미 간 관세 협상 최종 관문이 남아있기 때문일 텐데, 어제 이재명 대통령이 순방에 동행할 기업인들을 만나 ‘원팀’을 강조했다고 하는데, 이번 순방에 우리 기업들의 역할이 매우 클 것 같아요?

<질문6> 정부가 지난달 타결된 관세 협상 당시 안보와 관세를 묶어 패키지 딜로 처리하려고 검토하였으나 안보 분야 협의가 이뤄지지 않았는데요. 아무래도 이번에 한미정상회담에서 안보 부분에 관한 이야기가 나오게 될 텐데, 안보 이슈와 관련해 어떤 이야기들이 협상 테이블에 오르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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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동(kimp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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