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아침 이 시각 핫뉴스입니다.
▶ 고무장갑 끼고 혈혈단신…폭우 속 배수구 4곳 뚫은 남성
오늘의 첫 번째 기사입니다.
최근 극한 호우가 내린 인천에서 고무장갑만으로 배수구를 뚫어낸 남성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화면으로 확인해 보시죠.
지난 13일 부평구 갈산동의 한 도로가 흙탕물로 완전히 잠긴 상황에서 31살 김동희 씨가 빗자루와 고무장갑만으로 토사와 이물질을 걷어내 배수구 4곳을 뚫었습니다.
당시 인천 지역은 기록적인 폭우로 119 신고와 민원이 폭주해 신속한 조치가 어려운 상황이었는데요.
김 씨의 이 같은 행동으로 2시간가량 침수됐던 도로는 15분 만에 통행이 가능해 졌습니다.
김 씨 역시 당시 집중호우로 집 안이 침수되는 피해를 입었는데, 밖으로 나왔다가 큰 길가부터 물이 차오른 것을 보고 배수구를 살폈습니다.
그는 "가족과 이웃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나섰을 뿐"이라며 "조금이나마 도움이 돼서 기쁘다"라고 말했습니다.
▶ 'UN 출신' 최정원 스토킹 혐의 입건…긴급 응급조치
다음 기사입니다.
그룹 UN 출신 배우 최정원 씨가 스토킹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기사와 함께 보겠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최 씨는 최근 알고 지내던 여성의 집에 흉기를 들고 찾아간 혐의로 입건됐으며, 법원이 긴급 응급조치를 승인했습니다.
긴급 응급조치는 스토킹 가해자에게 피해자 주거지 100m 내 접근 금지와 전기통신을 이용한 접근 금지를 명령하는 조치인데요.
이를 위반할 경우 최대 1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받을 수 있습니다.
경찰은 현재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 순천 아파트, 택배기사에 '통행료' 요구하려다 철회
마지막 기사입니다.
전남 순천의 한 아파트가 택배 기사들에게 공동 현관과 승강기 이용 요금을 받으려다 ‘갑질 논란’이 일자 이를 철회했습니다.
기사와 함께 보시죠.
순천시와 해룡면 모 아파트 관리사무소에 따르면, 해당 아파트는 지난달부터 택배 기사들에게 공동 현관문 카드 보증금 5만 원과 연간 이용료 5만 원을 부과하려 했습니다.
일부 기사는 울며 겨자 먹기로 10만 원을 내야 했는데요.
아파트 측은 입주민 보안과 시설 파손 우려를 이유로 들었지만, 최근 온라인에 이 사실이 알려지자, “배달받으면서 통행세를 받는 건 지나치다”는 여론이 들끓었습니다.
논란이 확산되자, 아파트 측은 해당 방침을 취소하고 앞으로는 비용을 받지 않기로 했는데요.
순천시는 지역 이미지와 기사들의 고충을 고려해 비용을 받지 말라고 관내 모든 아파트 단지에 권고했습니다.
지금까지 이 시각 핫뉴스였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임민형(nhm3115@yna.co.kr)
▶ 고무장갑 끼고 혈혈단신…폭우 속 배수구 4곳 뚫은 남성
오늘의 첫 번째 기사입니다.
최근 극한 호우가 내린 인천에서 고무장갑만으로 배수구를 뚫어낸 남성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화면으로 확인해 보시죠.
지난 13일 부평구 갈산동의 한 도로가 흙탕물로 완전히 잠긴 상황에서 31살 김동희 씨가 빗자루와 고무장갑만으로 토사와 이물질을 걷어내 배수구 4곳을 뚫었습니다.
당시 인천 지역은 기록적인 폭우로 119 신고와 민원이 폭주해 신속한 조치가 어려운 상황이었는데요.
김 씨의 이 같은 행동으로 2시간가량 침수됐던 도로는 15분 만에 통행이 가능해 졌습니다.
김 씨 역시 당시 집중호우로 집 안이 침수되는 피해를 입었는데, 밖으로 나왔다가 큰 길가부터 물이 차오른 것을 보고 배수구를 살폈습니다.
그는 "가족과 이웃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나섰을 뿐"이라며 "조금이나마 도움이 돼서 기쁘다"라고 말했습니다.
▶ 'UN 출신' 최정원 스토킹 혐의 입건…긴급 응급조치
다음 기사입니다.
그룹 UN 출신 배우 최정원 씨가 스토킹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기사와 함께 보겠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최 씨는 최근 알고 지내던 여성의 집에 흉기를 들고 찾아간 혐의로 입건됐으며, 법원이 긴급 응급조치를 승인했습니다.
긴급 응급조치는 스토킹 가해자에게 피해자 주거지 100m 내 접근 금지와 전기통신을 이용한 접근 금지를 명령하는 조치인데요.
이를 위반할 경우 최대 1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받을 수 있습니다.
경찰은 현재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 순천 아파트, 택배기사에 '통행료' 요구하려다 철회
마지막 기사입니다.
전남 순천의 한 아파트가 택배 기사들에게 공동 현관과 승강기 이용 요금을 받으려다 ‘갑질 논란’이 일자 이를 철회했습니다.
기사와 함께 보시죠.
순천시와 해룡면 모 아파트 관리사무소에 따르면, 해당 아파트는 지난달부터 택배 기사들에게 공동 현관문 카드 보증금 5만 원과 연간 이용료 5만 원을 부과하려 했습니다.
일부 기사는 울며 겨자 먹기로 10만 원을 내야 했는데요.
아파트 측은 입주민 보안과 시설 파손 우려를 이유로 들었지만, 최근 온라인에 이 사실이 알려지자, “배달받으면서 통행세를 받는 건 지나치다”는 여론이 들끓었습니다.
논란이 확산되자, 아파트 측은 해당 방침을 취소하고 앞으로는 비용을 받지 않기로 했는데요.
순천시는 지역 이미지와 기사들의 고충을 고려해 비용을 받지 말라고 관내 모든 아파트 단지에 권고했습니다.
지금까지 이 시각 핫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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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민형(nhm311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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